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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확대와 가치실현에 집중"

[인터뷰] 홍승미 시흥시사회적경제센터장

박종남 편집위원 | 기사입력 2019/07/15 [00:32]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확대와 가치실현에 집중"

[인터뷰] 홍승미 시흥시사회적경제센터장

박종남 편집위원 | 입력 : 2019/07/15 [00:32]

지난 5월7일 부터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는 첫 센터장 업무가 시작됐다. 시흥이랑 인연이 깊은 홍승미 센터장이다. 그녀는 수년간 사무국장으로 실무를 책임져 왔다. 광역기구로 자리를 옮겼다가 해당분야 7년 이상의 경력자에 해당하는 센터장 모집에 응모하여 센터 사업 및 조직 총괄 업무를 맡게 됐다.

 

▲ 홍승미 시흥시사회적경제센터장     © 컬쳐인

 

그녀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몇 번의 약속이 번복되는 과정을 거치고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으나 역시나 급하게 출장을 나가는 바람에 온전한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

짧은 나눔 탓에 제대로 신임 센터장의 생각을 읽어내지는 못했지만 센터를 운영해 나갈 방향과 역할을 짚어봤다.


그녀는 실무를 담당하던 경험자답게 센터장으로서 생각하는 방향성을 명확하게 지니고 있었다. 우선적으로 사회적경제를 디자인하는 사업설계를 말했다. 생활권 안에 점점들이 모두 사회적경제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즉, 한 마을에 사회적기업, 자활, 협동조합, 등이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주민들이 그 안에서 살아가게끔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미 누군가는 농업을 기반으로 해서 정신질환자들의 치료와 케어 등이 가능한 사회적농장을 구상 중에 있는데 이런 모델을 시흥 지역에서도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내 사회적 조직이 150여 개로 이미 규모화가 진행되어 육성보다 이제는 조직들의 판로 확대 및 방안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망 확대가 그 첫 번째 과제로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중심이 된 경기상사의 온라인망과 매장(신세계아울렛)과 장터(프리마켓 樂) 등을 넘어 유동인구 많은 곳에서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사전에 판매와 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MD 육성 과정도 개설했다.

시흥시의 예산을 분석하여 보면 지역 외부에서 물품 구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기술과 기업을 이용하여 생산과 판매가 성사되도록 그 분야에 에너지를 모을 계획이란다.

새로운 시도 중에 있는 사업은 현재 도시재생센터랑 협의 중에 있는데 기존에 마을에 있던 동네관리소와 다른 조직들을 엮어 마을 기업으로 전환하는 일을 모색 중이다.

시흥센터만의 고유한 점을 물었더니 인근 부천은 문화 분야에 안산은 서비스 분야에 치중되어 있는 양상이라면 시흥은 물품 생산이 많다고 한다. 제조품이 많으니 일자리 창출이 많은 특징이 있다고 한다. 더불어 판로와 문화영역 확대에 고민을 안고 있음을 전한다.

홍 센터장은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기 좋은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사회적경제 제품을 이용하고 사용하여 본인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접근하면서 사용 후에 느낌을 공유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사회적경제를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홍 센터장은 무엇보다 사회적경제의 가치(같이와 가치의 중첩된 의미) 실현을 꿈꾸고 있었다.

현재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펼치는 사업들 중에는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저력 있는 사업이 많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및 운영의 기초 모델을 공유하는 사회적경제 기초 아카데미교육, 협동조합에 관심 있거나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개념 이해와 제도 및 설립절차에 대한 사전교육,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협동조합을 홍보하는 서포터즈 운영, 재능과 경험을 활용하여 사회적 공헌을 펼치는 프로보노 운영 등은 타도시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시도와 연구 사업을 하다 보니 매출 규모가 경기도 31개시‧군 중에 3위를 차지한다.

그녀는 센터장으로서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과제도 많았다. 그 얘기를 더 듣고 싶었으나 일에 몰리고 시간에 쫓기는 그녀이기에 딱 여기까지였다. 취임 1주기 즈음을 기다리며 아쉬운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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