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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시의회 상임위 통과...민주당 당론 적용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1/30 [02:04]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시의회 상임위 통과...민주당 당론 적용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0/01/30 [02:04]

2014년 부터 추진되어온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2020년 열린 첫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1월29일 열린 제272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창수)는  환경단체, 인천시의 반대 그리고 학교통학로, 소음.분진 등의 문제에 직면한 배곧 주민들의 우려로 사업추진이 중단된 (가칭)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동의안에 대해 원안 통과시켰다.

 

▲ 배곧대교     ©컬쳐인

 

▲ 배곧대교 계획도.     ©컬쳐인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은 시흥시 정왕동(배곧신도시)에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송도국제도시) 사이의 경기만 해상구간을 1.89㎞의 교량으로 연결하여 두 도시 간 통행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해상교량 건설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845억원으로 운영수입보장이나 재정지원이 전혀 없는 조건으로 주식회사 한진중공업에서 2014년 10월에 사업을 제안했다.

 

배곧대교를 이용할 경우 기존의 소래대교나 정왕IC를 이용할 때 보다 이동시간은 약 6~11분, 이동거리는 약 5~8km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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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순 시흥시스마트시티사업단 배곧사업과장은 "(가칭)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은 2014년 10월 민간사업자로부터 최초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추진중인 사업으로, 2016년 7월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검사를 마쳤으며, 2017년 4월 (주)한진중공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2018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 (주)한진중공업이 건설출자자의 대표사를 현대엔지니어링으로 변경하고, 동원건설산업, 한국종합기술, 이엠종합건설이 추가 참여하여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환경단체 반발, 인천시의 추가협의 요청 등에 따라 현재까지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시의회 동의 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하여 습지통과와 관련된 협의추진, 시민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 집행부의 제안설명에 대해 김창수 위원장은 "배곧대교 건설이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통학로 안전문제, 환경문제, 대중교통 개선대책 등이 우려된다. 노선변경은 불가능한 지"를 질의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노선변경을 할 시 적격성 검토 등이 필요해 교통량 분석 등을 검토했을 때 사실상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김창수 위원장은 "배곧대교 건설을 둘러싼 산재된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착공을 못할 수도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할 것"과 "2.5톤 차량은 절대 통행을 금지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심의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시의원들은 1월28일 배곧대교 추진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

 

배곧대교는 시흥발전의 지름길!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가칭’배곧대교 건설사업은 2014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처음 제안된 이래, 2016년 기획재정부의 엄격한 민자사업 적격성 심사절차를 통과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2020년 1월 현재 가협약을 완료한 사업입니다. 이제 시흥시의회 동의절차를 거치면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하게 됩니다.

 

시흥시민 여러분!

 

좁은 바닷길을 사이에 두고 인천광역시와 시흥시는 교통, 경제,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에 배곧대교는 시흥발전에 새로운 지름길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지난해말 시흥배곧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지정받음으로써, 배곧대교를 통한 두 지역의 연결은 서울대와 연세대 등 각종 산학협력활동의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과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화공단에도 큰 도움을 주는 등 확실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인천과 배곧을 잇는 버스노선의 신설, 나아가 전철ㆍ트램 등 대중교통망 확충과 문화시설의 공유 등 주민생활에도 다양한 편익을 증대시켜줄 것입니다. 배곧대교 건설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하여 주십시오.

 

배곧대교가 시흥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외관도 멋진 다리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시흥시 집행부와 민간사업자에게 요구합니다.

 

배곧대교 건설에 시흥시와 연수구 주민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고 계시지만, 여러 가지 우려로 인해 반대하는 주민들도 엄존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통행을 2.5톤으로 제한한 것처럼, 주민들의 우려를 확실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좀 더 치밀한 대책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정체에 대한 우려,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 소음과 분진에 대한 대책 등 주민우려 해소방안을 적극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흥시민 여러분!

 

‘시흥발전에 대한 염원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배곧대교에 대한 의견이 시흥발전을 위한 하나의 동력으로 승화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0. 01. 28.

경기도 도의원 김종배 안광률 이동현 장대석

시흥시 시의원 김창수 김태경 박춘호 송미희 안선희 오인열 이복희 이상섭 홍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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