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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미술관 재개관기념 특별전시회, [도예, 도자공예 도자예술]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01 [22:54]

소전미술관 재개관기념 특별전시회, [도예, 도자공예 도자예술]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0/06/01 [22:54]

[컬쳐인시흥= 김영주 기자] 오랫동안 비밀의 미술관(?)으로 굳게 닫혀 있던 시흥시 소전미술관이 5월12일 특별전시회 [도예, 도자공예 도자예술]을 시작으로, 재개관했다.

 

▲ 소전미술관 전경  © 컬쳐인


소전미술관은 1996년 대야동으로 이전돼 한국적 미감을 다양하게 표현한 도자기와 불교미술, 조각작품 등을 상설전시하며, 시흥의 문화예슬 공예품 전시 및 관림의 요지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단운영의 어려움으로 운영을 하지못하다가 올해 5월 재개관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미술관에 목말랐던 시흥시민들에게는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재개관기념으로 마련된 특별전시 [도예, 도자공예 도자예술]은 실용예술에서 순수예술로 확장하는 도예의 시점을 보여주는 이인숙, 정길영, 김영아 씨를 초대작가로 하여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 전시회 입구  © 컬쳐인


이번 전시는 (재)소전재단, 소전미술관에서 주관하고 경기도와 시흥시에서 후원했다.

안예진 소전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도예, 도자공예 도자예술]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소전미술관은 우리나라 대표예술이라 할 수 있는 고려청자, 고려와 조선을 잇는 분청자, 조선예술의 전성시대의 철학과 메시지를 담은 수백자와 청화, 철화 안료로 도자기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 정길영 작가, 전시  © 컬쳐인

 

장인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도자기가 공예범주를 넘어 예술작품으로 구분되어지는 이유는 그리고 그 시점은 무엇일까? 고려청자와 조선백자가 제작되던 시기에는 공예와 예술의 구분은 제작을 하던 도공이나 장인, 회원들이 아니라 그 제작물을 향유하는 대상에 따라 달라졌다. 무엇인가를 담고 저장하던 그릇은 예술표현의 도구가 되었고 상설전시실의 도자기들은 그 시대의 예술을 전하는 거대한 미디어였을 것이다. 현재, 도자기를 향유하는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도자기를 접한다. 하지만 도자기를 예술로 접하는 기회는 많지 않다.

▲ 이인숙 작가, 전시  © 컬쳐인

 

소전미술관의 개관기념 특별전시 [도예, 도자공예 도자예술]은 실용예술에서 순수예술로 확장하는 도예의 시점들을 초대작가인 정길영, 김영아, 이인숙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마련되었다.

▲ 김영아 작가, 전시  © 컬쳐인

 

현대의 도예에서 다루는 주제는 정길영 작품처럼 한층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가 되었으며, 캐스팅 기법은 물레로 도자기를 빚는 기법만큼이나 일반적이 되었다. 캐스팅 기법을 통해 가볍고 투명해진 도자는 김영아의 작품과 같이 빛을 담는 조명작품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흙과 물, 불을 사용해 실용성을 염두해 두고 혼을 불어넣는 장인의 정신은 그대로이지만 그 실용성의 개념은 현대인들에게 예술과 소통까지를 아우른다. 이인숙의 작품들은 현대도자의 쓰임, 즉 감각적이고 가치있는 주제를 도자를 매개로 소통하는 쓰임을 보여주고 있다.'

▲ 야외전시장  © 컬쳐인

 

▲ 조각품  © 컬쳐인

 

▲ 조각품1  © 컬쳐인


소전미술관의 15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는 도자기 작품들과 3명의 초청작가 전시를 둘러보았다면, 야외전시장의 조각품을 둘러보는 재미도 색다르게 느껴볼 수 있다.

소전미술관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된다.(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다)

문의: 3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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