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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촉구한다

컬쳐인시흥 | 기사입력 2020/06/23 [23:51]

경기도의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촉구한다

컬쳐인시흥 | 입력 : 2020/06/23 [23:51]

눈앞에 다가온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경기도 모든 구성원이 참여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기후위기 비상선언' 촉구하며 도민청원 운동을 진행합니다. 경기도의 응답을 위해 5만명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해야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님!

경기도민과 함께

1. ‘기후위기를 인정’하고 ‘경기도 비상선언’을 채택할 것,
2. 기후정의에 입각한 경기도 ‘2050년 온실가스 배출제로 계획’ 수립과 ‘기후위기 대응 조례’를 제정할 것,
3. 행정과 의회, 산업계와 학계, 교육계, 시민사회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가칭)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범도민 추진기구’를 구성할 것을 긴급하게 청원합니다.

지금 인류와 지구상의 생명체는 기후위기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기후과학자들은 205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을 산업화 이전대비 1.5℃ 수준으로 억제하지 않으면 지구와 인류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고의 증거는 이미 경기도와 한반도, 전 세계 곳곳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태풍의 세기는 더욱 강력해지고 발생빈도는 잦아지고 있습니다. 폭염과 한파, 가뭄과 홍수의 정도는 예측하기 어렵고, 농업과 어업, 산림 등의 급격한 생태계의 변화는 인류의 먹는 문제와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빈번한 대형 산불은 생태계 붕괴와 식량위기, 물 부족 등 감당할 수 없는 재난상황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인류를 위협에 빠뜨린 코로나19와 같은 감영질환 발병이 증가하는 것도 기후위기와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개발 위주의 경제 성장정책으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파괴한 결과로서 경기도민 누구도 피해갈 수 없으며, 특히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될 것입니다.

현재의 재난을 막고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전 세계 기후과학자들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Net-Zero)’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파리협정을 통해 글로벌 목표에 합의했지만, 지난 100년 동안 이미 1℃가 상승했습니다. 향후 1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절반으로 줄여야 할 만큼 급박한 상황입니다. 더 이상 기후악당 국가로 거론되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86% 이상은 에너지 부문입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국가 중심의 중앙집중형 에너지시스템으로는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기존의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시스템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며, 지역에서부터 건물, 교통, 폐기물 관리 등 에너지 소비 전반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기후위기의 위협요소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과감히 감축하는 것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길입니다. 경기도의 모든 구성원이 책임감 있게 협력하고 역량을 집중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경기도로부터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협력과 책임을 바탕으로 거대한 전환의 정치를 시작함으로써 정부와 국회가 나서도록 해야 합니다. 새로운 전환은 각자의 책임에 합당한 부담을 져야 하며, 약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합니다.

지금 아니면 내일은 없습니다.

경기도로부터 기후위기를 인정하고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채택해야 합니다.
2050 온실가스 배출제로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 모든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거대한 전환의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해 경기도지사님의 결단을 촉구하며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청원합니다.

2020. 6. 18.
기후위기 경기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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