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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의 공존, 제15회 시흥갯골축제] 9월15일부터 45일간 열린다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16:21]

[자연과 사람의 공존, 제15회 시흥갯골축제] 9월15일부터 45일간 열린다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0/07/29 [16:21]

[컬쳐인시흥= 김영주 기자] 윤주호 경제국장은 7월28일 제9회 언론브리핑을 통해 '제15회 시흥갯골축제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 윤주호 경제국장의 제9회 언론브리핑     ©컬쳐인

 

윤주호 국장은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 확산세로 안전에 대한 불안, 장기화에 따른 피로,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 등 여러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지역 문화 축제나 공연, 행사 등이 대부분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지역 축제가 연기·취소되고 있지만, 무조건 축제를 취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온라인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되는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통해 시흥갯골축제의 정체성과 가치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시흥갯골랜선축제 포스터     ©컬쳐인

 

시흥갯골축제는 시흥시 대표 축제로,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6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2020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도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자연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정체성을 15회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생태예술축제이다.

 

윤주호 국장은 "시흥갯골축제에는 매년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와 자연 속에서 함께 몸을 부딪치고 즐기며 소통한다. 이러한 축제의 특성을 고려할 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축제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시흥시는 ‘제15회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개최한다.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 모델이다. 

 

 

  "시흥갯골 랜선축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시흥시는 관객들이 축제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각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6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도 대폭 늘렸다. 기존 시흥갯골축제는 통상 3일간 열렸지만, 올해는 키트 제작과 공연 영상 촬영 등을 하며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45일간 이어진다.

 

이처럼 관람객이 한 곳에 실제 모이지 않더라도 시흥시 전역과 전국에서 시흥갯골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시험이자 즐거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의 주인공은 여전히 시민 여러분"

 

시흥갯골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 축제 감독, 사무국, 행정이 기획 단계부터 협업하고 소통하며 준비했다. 프로그램 또한 지역 예술단체, 공연단체, 지역 청소년과 함께 만들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이다.

 

올해 시흥갯골 랜선축제 준비에도 시민이 참여하며 참여자가 콘텐츠의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 시흥갯골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퍼레이드’는 참여자 발걸음을 촬영한 영상을 모아 하나의 퍼레이드 작품으로 완성하는 ‘랜선 퍼레이드’로 펼쳐진다.

 

‘갯골 랜선 합창단’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몸짓과 목소리를 모아 만들 예정이다. 관련 영상은 온라인 채널에서 누구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콘텐츠가 될 것이다.


  "자연을 중시하는 시흥갯골축제의 정체성"

 

시흥갯골축제는 다른 축제와 달리 자연의 재료를 활용하고 생태적 가치를 경험하는 교육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올해도 유익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생태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갈 계획이다.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갯골에 사는 소중한 동식물을 직접 만들고 입어보는 ‘동물변신 드레스룸’, 그리고 갈대, 꽃, 소금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갈대 인형을 만들고 천연염색을 해보는 ‘우리 집 생태공작소’ 등 시흥갯골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생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여행 안내서를 보면서 홀로 ‘갯골셀프여행’을 하고 SNS를 통해 사진이나 소감을 공유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 워크숍’에서는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로 공예를 배울 수 있다. 30일간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랜선캠페인’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도 얻게된다.

 

  "지역 문화예술가, 소상공인 등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바로 문화예술인과 소상공인이다. 그동안 시흥갯골축제는 관내외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단체와 상생·협력해왔다. 이번 시흥갯골 랜선축제에도 지역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이들과 협력 작업을 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쿠스틱 음악제, 클래식 음악제, 국악 음악제, 갯골인형극제 등을 통해 무대가 필요한 지역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 영상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관객과의 소통도 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총 25개의 지역 예술인 단체와 40여 곳의 업체가 참여하며, 앞으로도 시흥갯골축제는 더 많은 지역 예술가, 지역 단체와 함께 일거리 창출 등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윤주호 국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축제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전파력 강한 감염병은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단순히 이전 축제를 대체하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축제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라고 밝혔다.

 

관련하여 "시흥갯골축제는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축제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축제 현장을 찾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축제를 즐기고,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형식을 다변화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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