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정연설 전문]임병택 시장, "2021년도 시민과 함께 위기 극복"

컬쳐인시흥 | 기사입력 2020/11/26 [17:23]

[시정연설 전문]임병택 시장, "2021년도 시민과 함께 위기 극복"

컬쳐인시흥 | 입력 : 2020/11/26 [17:23]

▲ 임병택 시흥시장의 시정연설  © 컬쳐인

 

시흥의 역사는 ‘위기 극복의 역사’였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300년 전 나라를 살리기 위해 바다를 막아 호조벌을 만들었고, 시민들은 오염의 대명사였던 시화호를 생명의 호수로 살려냈습니다.

시흥의 역사는 ‘시민의 역사’였습니다. 재벌의 이익으로 남을 뻔한 배곧을 시민의 땅으로 지켜낸 이들은 한반위를 중심으로 한 시민이었고, 버려진 갯골을 모두의 공원으로 만든 것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노력으로 이뤄낸 기적이었습니다.

역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시흥시민이 일군 극복의 역사를 떠올려봅니다. 참여하는 시민의 선한 연대의 힘이 있었기에 수많은 위기를 극복했고, 지금의 시흥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도 시흥은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우리는 끝내 코로나19를 이겨낼 것이고, 당면한 재정적 어려움을 뛰어넘으며 민생을 회복할 것입니다.

 나아가 새로운 희망,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겠습니다.

과감한 재정 확대를 통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균형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러한 방향으로 마련한 2021년도 예산안을 시민과 시의회에 설명드리면서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그동안 민선 7기 시흥시는 민생과 미래를 중심으로 행복한 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1월부터 현재까지 모든 공직자와 의료진이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해왔습니다.

또한,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비롯해 위기가구 긴급 생계 지원, 지역 화폐 확대 발행, 코로나19대응 일자리 마련, 중소기업 고용 유지 지원 등 경제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에도 연대와 협력은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시민은 마스크 제작 봉사, 물품 기부, 착한 임대료 운동 등으로 서로의 안전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시 의회 역시 세 차례의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배려와 희생으로 함께의 가치를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코로나19 극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균형 있는 성장 전략으로 시흥의 미래 기반도 다져왔습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지정,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파크 ‘시흥 웨이브파크’ 개장, 서울대 시흥캠퍼스 1단계 사업 준공,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 설립 협약 체결, 월곶 국가어항과 오이도 지방어항 개발 사업 추진,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추진 등 K-골든코스트 조성을 위한 주춧돌을 놓았습니다.

동시에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북부권의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내 유수의 기업을 유치하고, 매화산단과 연계·발전함으로써 K-골든코스트와 함께 새로운 시흥을 이끌어갈 양대 축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는 신안산선이 지난해 9월 착공했고, 기본설계를 완료한 월곶-판교선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북부권 시민의 편의를 높일 제2경인선은 은계역 반영 사업계획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올해 은계지구와 내년 장현지구 공공주택사업 완료를 비롯해 방산버스공영차고지 조성, 목감어울림센터 건립,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 등 대도시 기반시설 구축도 진행해왔습니다.

올해 코로나19와 악화된 경제 상황 등으로 내년에도 재정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재정이 이번 감염병 방역과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되어온 만큼 향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2021년도 시흥시정은 ‘민생 회복’과 ‘미래 개척’을 목표로, 과감한 재정 확대를 통한 새로운 시흥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민생을 돌보고, 경제를 회복함과 동시에 50만 대도시 진입, K-골든코스트의 성공적인 구축 등 민선7기가 그려온 청사진 실현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먼저, 민생부터 살리겠습니다.

일자리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는 최우선 과제입니다. 대규모 점포의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민간 일자리 발굴을 확대하고, 청년, 여성, 신중년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며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고,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28,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관내 기업에 경영안정 자금과 시설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근로자종합복지관 증·개축 및 기능 강화,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해 일자리를 지키고, 고용 안전망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4차 산업 등 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한 중·장기적인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수립해 미래일자리 수요도 대비해나갈 것입니다.

제조업은 우리 산업의 근간입니다. 제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스마트공장 등 ICT 융복합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자동차 부품제조기술통합지원센터 등 제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센터 건립과 산학연협력 체계 구축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500억 규모의 시흥화폐 ‘시루’발행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확대를 통해 골목 상권 및 전통시장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더욱더 견고한 복지안전망을 만들겠습니다.

위기는 어려운 이웃에게 특히 더 가혹합니다. 2020년 시흥시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수요는 상반기에 이미 2019년 수준을 넘어섰고, 현재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 지원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아동에 대한 공적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겠습니다. 지난 7월 경기도 최초로 설치한 아동보호팀을 중심으로 아동 권리 인식을 확산하고, 아동 학대 조기 대응, 사후 관리 강화의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취약계층에 시흥형 아동주거비, 아동급식비 등 양육 지원을 지속하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아이누리 돌봄센터 등 돌봄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장애인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시흥형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직업재활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 주간·방과 후 활동 지원, 장애인기능특화 복지관 운영 등으로 일상도 촘촘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어르신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권역별 노인복지관 구축 및 거점 경로당 운영, 요양환경 개선 등 여가와 돌봄영역의 복지서비스를 개선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더불어,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지원 확대 등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여성안심귀갓길 확대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마련으로 제3기 여성친화도시재지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의 안정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불편함없이 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반 구축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협력체계를 통한 사업발굴과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다문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지역 맞춤형 다문화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안전도 뒤로 미룰 수 없습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와 수돗물 유충 발생, 유례없는 긴 장마 등 잇따른 재난을 겪으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정부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책무를 소홀히 하지않겠습니다.

기존 감염병 대응 조직을 확대하고, 감염병 발생 단계에 따른 전문적인 대응 계획 수립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방어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권역별 방역 대상·범위·시기 확대, 민·관 협력 방역 추진, 재난심리지원 사업 추진 등 방역 체계도 강화하겠습니다.

먹는 물에 대한 불안도 확실히 해소하겠습니다. 2030 수도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상수관 단계적 교체, 연간 수돗물 수질검사 시행,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겠습니다.

안전관리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습니다. 도시통합정보센터 연계를 통해 24시간 재난 감시를 시행하고, 상습침수 지역 등 재난취약지역 CCTV 설치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습니다. 스마트교차로, 보행알리미 등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인프라를 확대해 스마트 교통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승강기, 놀이 시설 등 생활 속 재난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관리 강화, 어린이·어르신 보호구역 확대 등으로 일상의 안전도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시흥시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1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을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시흥시는 성장하고 발전하는 가능성의 도시입니다.
 시흥시는 시민과 함께‘새로운 미래’를 과감히 개척해나가겠습니다.

 그 중심에 ‘K-골든코스트’가 있습니다.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은 북부권의 소래산과 중부목감권의 마산입니다. 소래산에 떨어진 빗물이 은행천과 신천을 따라 월곶포구에 다다르고, 목감동 마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양달천, 물왕저수지, 보통천을 흘러 바닷길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내륙의 젖줄로부터 시작된 K-골든코스트는 레저와 관광, 문화, 의료, 첨단산업이 집약된 15km(직선거리 10km) 수변으로, 관광 명소로의 개발뿐만 아니라 신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발전 전략까지 포괄하는 대한민국 대표 황금 해안으로 구축하고자 합니다.

먼저 국가어항인 월곶항에 국비 300여억 원을 투입해 기존 어항기능을 강화하고, 관광 어항의 역할을 확충하겠습니다. 오이도는 2022년까지 국비 63억 원을 포함한 91억 원을 투입해 명품어항으로 만들겠습니다. 시화MTV 거북섬에는 오는 12월 착공 예정인 아쿠아펫랜드와 12월 설계 착수 예정인 해양생태과학관을 비롯해 마리나 시설, 스쿠버 다이빙풀 등을 구축해 해양레저관광 선도지를 만들겠습니다.

 새로운 일자리와 첨단 산업이 넘치는 대한민국 중심 해안으로 만들겠습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내년부터 2단계 사업에 착수합니다. 2022년 착공을 앞둔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설립 계획을 추진 중인 시흥 서울대치과병원(가칭)과 연계해 의료바이오 융·복합 연구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세계적인 의료도시로의 발돋움을 시작하겠습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는 2027년까지 1조 6,681억 원을 투입해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를 구축합니다. 시흥 배곧에서 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건설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겠습니다. 또한, 내년까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를 통한 스마트 기술 실증을 완료하고, 시흥스마트허브는 경쟁력 있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도록 친환경적 재생과 스마트한 변화를 병행해 가겠습니다.

핵심 거점들이 모두 완성되면, K-골든코스트는 시흥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동력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도시의 미래는 우리가 직접 그려나가겠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 10여 년 동안 배곧, 목감, 은계, 장현 등 정부주도 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으로 주민등록 인구수 50만을 눈앞에 둔 대도시가 됐습니다. 향후 하중거모지구, 월곶역세권, 시화MTV, 시흥·광명테크노밸리 등 추진 중인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규모는 더욱 급격히 팽창할 것입니다.

시정부는 대도시 진입에 대응한 조직 체계를 마련하고,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동시에 시흥도시공사를 통한 개발이익 환원으로 대도시 품격에 걸맞은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공영개발에 따른 사업 이익을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도시 기반 시설 확충,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지역 개발에 재투자하고, 향후 정부 주도 개발 사업 시 지역과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도록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편리한 교통은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겠습니다.

민선7기를 시작한 2018년 7월 대비 현재 12개의 버스 노선이 증가됐고, 운행 버스는 68대가 추가됐으며, 광역버스는 7개 노선 59대로 확대됐습니다. 이를 위해 60억 원 이상의 추가 예산을 투입했지만, 우리 시민의 가장 큰 불편은 여전히 대중교통입니다.

시정부는 편리한 교통에 지속적인 투자를 늘려가겠습니다. 우선 내년에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6개 노선 신설을 목표로 총 94개 노선이 운영되도록 추진하고, 신규 택지지구, 출·퇴근 혼잡도 등을 고려한 수요 맞춤형 버스 노선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철도사업 대응 조직 확대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신안산선은 (가칭)매화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매화산단 배후주거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동시에 제2경인선, 인천2호선 연장 등 국가계획 반영이 검토 중인 노선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남부권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트램 등 정왕권 전철 도입 방안도 마련하며 모든 시민이 편리한 교통을 체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이동 능력이 취약한 이들의 기본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내년 만 7세~18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흥형 기본교통비를 지원하고, 희망네바퀴, 바우처택시, 행복택시 등 교통 약자와 소외지역을 위한 특별 교통수단도 확대하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악취 문제는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지난해 미세먼지와 악취 문제를 집중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기정책과 신설, 대기오염측정망 확충, 시흥스마트허브 악취 관리 강화·시설 지원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 감축과 악취 민원 감소의 일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민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여전히 낮아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이에 시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대응 1부서 1정책 시행, 미세먼지 배출원 예방·개선 지원 등 기존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시민과 환경 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단기적인 대안과 중장기적인 전략을 함께 모색·실행하고, 나아가 인근 지방정부와 민·관 환경 감시 협력을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와 악취에 대한 전방위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교육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시흥시 인재양성재단’을 통해 시민 누구나 교육으로 희망을 꿈꾸는 시흥을 만들겠습니다. 인재양성재단의 정규 장학금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대학생 멘토링 장학사업 특화 및 학술연구 장학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시흥 교육을 민·관·학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교육자치 모델 구현을 위해 지역 기반 시흥교육자치 협력센터를 구축하고, 동별 맞춤형 교육사업으로 확장해 시흥에 가장 최적화된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서울대와의 교육 협력은 시흥시 공교육을 더욱 견고하게 할 것입니다. 서울대 교육협력센터를 거점으로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등 권역별 센터를 마련해 전 지역에서 모든 시민이 서울대 브랜드 교육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시흥의 미래를 만드는 청소년 청년 자립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시흥의 든든한 토대 위에 자란 청년들이 미래 시흥을 위한 기반이 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 청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먼저, 청년의 자립 역량과 기반 강화를 위해 청년기본소득 지급,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발굴 제공 등 일자리, 생활 분야 지원을 지속하겠습니다. 또한, 청년협업마을과 청년스테이션 등 청년 공간 운영 활성화로 청년의 지역 활동도 보장하겠습니다. 청년의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를 통한 청년 참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내 청년 모임 및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청소년 지원은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청소년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 교육·보호·복지 등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청소년 활동시설 확충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공원도시 조성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습니다.

균형발전은 시흥의 오랜 꿈입니다.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을 살린 공간 계획으로 지역 전체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시정부는 권역별로 분포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친수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자연의 가치를 살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북부권은 소래산에서 은행천을 따라 호조벌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신천 자연형 하천 조성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중부권은 물왕저수지에 수변 데크 산책길 등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휴식 공간제공을 위한 따오기 문화공원을 조성함과 더불어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호조벌을 그린웨이로 연결할 계획입니다. 남부권도심에 형성된 시흥·옥구·군자·정왕천은 생태하천복원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조성하겠습니다.

2021년도 재정 운용의 기본 방향은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 확대입니다. 이를 위해 본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으로 올해보다 약 6.7% 증가한 1조 974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주요 편성 내용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흥형일자리 지원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에 우선 투자했으며, 교육과 청년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또한, 미래 시흥을 위한 K-골든코스트 구축과 대도시 인프라 조성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그러나 대도시다운 대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시정부의 의지를 담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아시다시피 올해 시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1천억 원 이상의 자체 재원을 소요했고, 써야 할 곳이 더욱 늘어나고 있어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에 내년 예산안 마련을 위해 지방채 발행을 적극 검토했지만, 지방채 상환에 따른 재정 건전성 악화와 신속 투자의 어려움이 있고, 자체 여유 재원이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이자손실이 발생하는 외부재원을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시정부는 시의회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시의회와 그간의 협의를 바탕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시민이 공감하는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내년 추경예산 편성 시 본예산안에 담지 못한 주요 전략사업에 우선 투입하겠습니다. 또한, 대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 미래 시흥을 위한 선제적 투자에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시흥시 18개 동의 균형 발전이 시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시정부의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의 삶이 담긴 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혜로운 판단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시흥시는 이제 명실상부 50만 대도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주민등록인구 50만을 달성하면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 중 17번째 대도시가 됩니다. 다양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 힘찬 재도약을 시작할 숙명적인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시흥은 하나의 시흥입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도, 미래를 열어가는 것도 함께입니다.

시흥시 모두가 하나의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함께 잘사는 시흥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시의회가 한마음이 되어주시길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2020. 11. 25.
 시흥시장 임병택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