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열 시의원은 11월30일 열린 2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직자의 업무방식 개선'을 요청하는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정해진 기한 내에 공사가 끝날 수 있는지 계속 눈으로 보고 확인해야 한다는 것.
오 의원은 "계획된 예산으로 계약하고 감독을 소홀히 하여 공사기간이 길어지면 결국 손해는 세금을 내는 시민들"이라며 "발주만 하고 현장을 자주 나가지 않는다면 부실공사 또는 공사기간 지연으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발주한 공사에 대하여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이 시설.공사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사회복지 담당자는 여려우신 분이 있는지, 부정수급자가 있는지 항상 확인하고, 타 부서와 소통하여 중복수혜를 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하여 오 의원은 "사무실 책상을 벗어나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보고, 목소리를 듣는다면 예산이 낭비 되지 않고 민원이 줄어들 것이며, 직원들의 지혜도 더 많이 발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시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일 잘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많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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