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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632시간 봉사] 23년 끊임없는 이상기 봉사달인, 자원봉사대상 '훈장'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2/07 [18:42]

[3만632시간 봉사] 23년 끊임없는 이상기 봉사달인, 자원봉사대상 '훈장'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0/12/07 [18:42]

이상기(60)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대표가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훈장을 받았다.

 

▲ 자원봉사 훈장받은 이상기 봉사자와 임병택 시장.  © 컬쳐인

 

행정안전부는 12월 5일 유엔(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도 2005년에「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해 오랜 기간 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있다.

 

올해 자원봉사대상의 최고 영예인 훈장에 시흥시 ‘나눔자리 문화공동체’의 이상기 대표(60세)와 제주 ‘아라요양병원’의 이유근 원장(76세)이 각각 선정됐다.

 

▲ 임병택 시장이 훈장을 대리 수여했다.  © 컬쳐인

 

▲ 임병택 시장실에서 훈장 수여식.  © 컬쳐인

 

이상기 대표는 1997년부터 23년간 대부분을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2009년 봉사단체인 나눔자리 공동체를 만들어 홀로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 매일 반찬을 만들어 봉사를 하고 있다.

 

누적봉사 시간이 2001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5,929회 3만632시간이다. 봉사를 한지 23년이 되었지만, 1365자원봉사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누적봉사시간이니 그녀의 봉사시간은 3만 시간을 훨씬 뛰어넘는다. 특히 그녀는 하루 종일 반찬봉사를 하는데도, 자원봉사시간은 하루 8시간까지만 인정된다. 그러니 과히 봉사시간이 어떻게 될지는 짐작이 안된다.

 

이상기 대표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자원봉사 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복지관이나 급식소 등이 문을 닫기 때문에 오히려 노인들이 갈 곳이 없다며, 매일 40가구 이상에 3가지 이상의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단순히 전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며 용기와 힘을 실어주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 이상기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대표  © 컬쳐인

 

그렇게 1년 300일 이상, 매일 3가지 이상의 반찬을, 40가구 이상에 전달하는 이상기 대표.

 

12월7일 오후2시 임병택 시장은 이상기 대표에게 훈장을 대리 수여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자원봉사 훈장을 수상하게 된 귀한 뜻을 시흥시 많은 분들에게 알려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시흥시에서 정부가 인정한 훈장을 민간인이 받는 일은 처음이어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내년 이상기 대표의 이름이 기재된 자원봉사 나무를 식재하여,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청 앞 장현천 일원에 자원봉사자의 이름을 담은 그분들의 나무를 심겠다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권미영 한국자원봉사센터장은 축하의 자리에 참석하여 “일 년에 두 분께 수여하는 훈장은 대부분 복잡한 심사과정을 통해 드리는데, 대부분은 40-50년 동안 봉사하신 분들”이라며 “이상기 대표는 오히려 젊은 층에 속하지만, 그 활동은 부족함이 없다.”고 치하했다.

 

이상기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대표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자원봉사를 할 때마다 사람들을 돕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이상으로 느끼는 것들이 많다. 정직하고 좋은 마음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상기 대표의 청소년상담활동을 치하하며, 청소년 봉사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시상이 정례화 되도록 할 것과 비대면 시대 ‘청소년 줌인 봉사단’ 구성 등이 논의되었다. 더불어 시흥시자원봉사센터의 독립청사를 위한 방안 등이 추가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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