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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연금 작가가 전하는 '가을날의 선물'

'제21회 개인전-가을날의 선물'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9/28 [20:02]

복연금 작가가 전하는 '가을날의 선물'

'제21회 개인전-가을날의 선물'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1/09/28 [20:02]

[컬쳐인시흥= 김영주 기자] 시흥의 향토작가로 불리우는 복연금 환경미협 시흥지부장이 9월13일(월) 부터 10월3일(일)까지 연갤러리(관곡지로 140)에서 '제21회 개인전-가을날의 선물' 전시회를 열고 있다.

 

 

1992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360회 이상 꾸준한 전시회를 펼치고 있는 복연금 작가는 짝수년에 개인전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전시회가 어렵게 되자, 올해 9월 민간갤러리를 예악하여 제21회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전시회를 열 때 35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나, 올해는 갤러리 특성상 25점을 소품위주로 전시하게 되었다. 작년 연갤러리 대관을 하면서 9월 추석인 점을 고려하여 열매중심의 밤송이, 감, 석류, 포도, 사과 등과 코스모스, 해바라기, 연꽃, 모란 등 복연금 작가가 매일 산책하는 호조벌의 황금들녘에서 본 꽃들을 그려내 '가을날의 선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들 작품 중 해바라기 4점은 모두 판매될 정도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재물과 복'을 상징하는 해바라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가을날의 선물의 전시회 주제 때문인지 실제로 작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목적으로 작품을 구매했다. 시집가는 딸의 결혼선물, 자기자신에게 주는 선물, 올케가 시누이에게 주는 아파트 입주선물, 오빠가 동생에게 주는 개업선물 등 선물의 사연들은 따뜻했다.

 


복연금 작가는 "그동안은 '길따라 만나는 꽃향기전' '鄕-저너머에는' 등 특정주제를 갖고 전시회를 개최했다면, 이번에는 계절에 맞는 그림 선정으로 관람객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위안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호조벌과 매봉을 일주일에 4번 이상 산책하며 느끼는 것들을 담았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화실콕'과 '산콕'을 하며 그림, 산책, 책 등의 일상으로 그림이 더욱 풍요로워 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관람객들은 방명록에 '그림을 보며, 마음의 따뜻함을 느끼고 간다'는 글을 게재해 놓았다.

작가도 코로나블루 시기 그림속에 '햇빛'을 넣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복연금 작가는 현재 환경미협 시흥지부장을 3년째 역임하고 있고, 작년부터 경기꿈의학교 Dream On 책임자이며, 금빛나래회 지도교사, 모네화실&모네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전시회를 마친 후, 금빛나래회 제16회 회원전, 시흥환경미술협회 제3회 회원전, 경기꿈의학교 Dream On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기꿈의학교 Dream On은 미술관 탐방과 미술실기수업으로 초,중학생 20명과 함께 한다. 지난해에는 매화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매화초 근처에 벽화를 학생들과 그렸고, 올해는 매화동주민자치회, 시흥환경미술협회, 경기꿈의학교 학생들이 10월 셋째 주 호조벌 수로 시멘트벽에 벽화를 그려 호조벌축제시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모네화실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 유화성인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초등학생들과 수업을 한다.

복 작가는 "경기꿈의학교를 통해 그림으로 진로를 찾아가기 위해 예고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책임자로써 남다른 감흥을 느낀다"며 "유화성인반은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그림을 그리는 모습도 나름 행복하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이 복연금 작가의 그림을 보며, '그림속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좋다'고 평하는 것도 작가로서 자부심을 갖는다.

복 작가는 "제 성이 복이어서 그런거 아닐까요"하고 웃음을 건넨다.

 

 

 

 

 


이렇듯 물오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복연금 작가는 "작품의 기운을 좋게 하기 위해 마음이 편안할 때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그린다"고 말했다. 그래서 "보는 사람들도 작가자신의 마음, 정성들이는 마음을 느끼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한다.

전시를 마친 후에는 곧바로 50호 규모의 밤송이를 그릴 계획인데, '다복과 건강'을 시흥시민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복연금 작가는 단국대 대학원에서 서양화전공을 했으며, 개인전 및 초대개인전 21회. 단체전등  360회 이상 전시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비롯하여 40회 이상 전국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작품제작 발표와 대외활동을 꾸준하게 함께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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