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31일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능곡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주민자치회란, 동 지역사회의 주민대표기구로서 다양한 지역현안 등을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하여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공공성을 확립하고 자치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갖는 주민참여기구이다.
주민총회란, 주민생활과 관련된 동의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책임과 권한을 갖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자치회 사업계획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기한 마술쇼와 흥겨운 사물놀이로 시작됐으며, 개회 및 성원 보고, 2024년 주민자치회 상반기 활동 보고, 2025년 자치계획 설명, 현장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제안사업안은 ▲선사마을 가족 골든벨 ▲아이가 행복한 부모 교육 ▲능곡동 주민자치회 소통 달력 ▲가족과 함께 동네 한 바퀴 ▲능곡 인문 강좌 사업 ▲찾아가는 경로당 노래교실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비즈공예 ▲주부 치유 프로그램 ▲‘행복 한 스푼’ 가족 나들이 사업 ▲영유아 오감 만족 프로그램으로 총 10개의 안건이다.
주민총회 당일에는 시흥아트마켓과 함께하는 플리마켓과 관내 학교, 유치원, 적십자회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관내 병원인 ‘흥K 병원’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주민총회 운영을 위해 구급차를 지원하는 등 온 마을과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총회를 만드는 데 모두가 합심했다.
주민총회에서의 투표 결과는 개표 후, 자치 계획의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시흥시청 누리집에 9월 13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이관섭 주민자치회장은 “2025년 능곡동 주민자치 사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두고 총회에 함께해 준 모든 주민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마을의 주인공이 돼 마을의 혁신을 선도하는 능곡동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능곡동장은 “주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주민이 참여해 선정한 주민총회 안건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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