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장애인주간보호시설(관장 고일웅)과 신천연합병원은 지난 3일 장애인을 위한 치과주치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구강위생 관리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신천연합병원과 대야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긴밀한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대야장애인주간보호시설 고일웅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치과 진료를 하려면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주변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 요즘 같은 시기에 신천연합병원에서 발달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이런 뜻 깊은 업무를 기꺼이 함께 해주시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정은 병원장은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며, 입소 이용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하여 최대한 적극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높은 의료 장벽으로 인하여 당사자는 물론, 동행하는 보호자도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데 이번 ‘치과주치의 업무협약’을 통해 조금 더 수월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야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낮 시간동안 가정보호가 어려운 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재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기능 유지 및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용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야장애인주간보호시설 전화(031-404-8110, 010-2658-8110)으로 사전 문의 후, 상담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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