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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모두가 즐거운 우주별 놀이터’ 개최

이주민 밀집지역 내 다양성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우주별 놀이터
정왕동을 포함한 시흥 지역의 아동·주민 600여명 참여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 기사입력 2024/10/06 [22:27]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모두가 즐거운 우주별 놀이터’ 개최

이주민 밀집지역 내 다양성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우주별 놀이터
정왕동을 포함한 시흥 지역의 아동·주민 600여명 참여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 입력 : 2024/10/06 [22:27]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소장 박원규)는 정왕지역 아동복지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10월 5일 정왕동 큰솔공원에서 팝업(pop-up)놀이터인 ‘모두가 즐거운 우주별 놀이터’를 개최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 우주별 놀이터는 아동을 포함한 내·외국인 지역주민 6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팝업놀이터는 정왕동 이주민 밀집지역의 아이들이 언어나 문화적 차이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를 매개로 구성되어 어려운 설명이나 규칙이 없이도 주어진 놀이감으로 자유롭게 상상하며 즐겁게 놀 수 있었다.

 

특히 어떠한 조건에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유엔아동권리협약 2조 차별금지’에 근거하여 다양한 국적의 아동 및 보호자가 언어적 소통의 어려움 없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번역과 함께 언어 지원이 필요한 곳에 별도 통역을 배치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연령이나 성별, 언어, 출신국가 등에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단체놀이를 즐기며 모두가 즐거운 놀이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많은 놀이가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모두가 함께 놀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참여 아동의 보호자는 “다양한 국가에서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가 느껴지는 행사였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어서 지역사회가 더욱 어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박원규 소장은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서로를 존중해주고 함께 어울리는 존재로 바라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출신이나 문화적 배경에 상관없이 서로를 더욱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다양성 존중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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