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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공원녹지국' 등 2국 3과 신설 조직개편

시흥아트센터운영과, 공원조성과, 수도시설과 등 부서 신설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20:48]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공원녹지국' 등 2국 3과 신설 조직개편

시흥아트센터운영과, 공원조성과, 수도시설과 등 부서 신설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4/10/31 [20:48]

시흥시는 오랜만에 행정기구를 개편한다. 주요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행정기구와 정원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게 되었다.

 

▲ 시흥시 전경     ©컬쳐인

 

11월 임시회에 제출될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의하면, 문화체육관광국과 공원녹지국이 신설된다.

 

문화체육관광국은 경제국에서 문화·체육·관광분야를 분리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체육활동의 저변확대와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신설되었다. 이를위해 문화예술과, 관광과, 체육진흥과, 시흥아트센터운영과(신설)를 편제했으며 문화ㆍ예술에 관한 사항, 관광ㆍ축제에 관한 사항, 체육행정 및 체육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 시흥아트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을 업무한다.

 

신설되는 시흥아트센터운영과는 2025년 개관예정인 시흥아트센터의 개관을 적기에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리, 공연기획, 무대운영팀으로 추진된다.

 

공원녹지국은 장현지구, 은계지구 등 도시개발로 도시공원(188개소), 시설녹지(344개소) 등 관리대상시설 증가했으며, 자연과 공존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형성에 대한 시민욕구(건강, 휴양, 여가) 증대에 따른 공원녹지 공간과 시설확충의 필요에 의해 신설된다.

 

관련하여 공원조성과(신설), 공원관리과, 녹지과, 생태하천과를 편제했다. 공원ㆍ녹지의 조성에 관한 사항, 공원ㆍ녹지의 유지ㆍ관리에 관한 사항, 산림에 관한 사항, 하천ㆍ저수지ㆍ지하수의 유지ㆍ관리에 관한 사항을 맡는다. 신설되는 공원조성과에는 공원계획, 공원조성, 도시숲정원팀이 신설된다.

 

또한 한시기구인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을 폐지하고, 균형발전국을 신설하여 균형개발과, 신도시사업과, 해양수산과, 철도과를, 맑은물사업소에 수도행정과, 수도시설과(신설), 하수관리과로 개편한다. 신설되는 수도시설과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인한 신규 상수도 시설과 노후 상수관로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기존 상수도과를 수도행정과와 수도시설과로 분리한다. 

 

시흥시 지방공무원 정원 총수는 1,866명 → 1,904명으로 38명이 증가한다. ·4급 일반직 정원 총수: 13명 → 15명(증 2명) ·5급 일반직 정원 총수: 97명 → 100명(증 3명) ·6급 이하 일반직 정원 총수: 1,734명 → 1,767명(증 33명)이다.

 

▲ 11월1일 열린 의원간담회 모습.  © 컬쳐인


한편 11월1일 열린 '11월 의원간담회'에서 이상훈 시의원은 "조직개편을 보면 신설과와 신설팀의 역할과 명칭이 명확하지 않다"며 '특정국을 만들기위한 조직개편은 아닌지, 부서별 국장 또는 담당자들과 논의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안돈의 의원은 "어느 특정한 부서는 모든 업무가 편중되고, 어는 부서는 도시정책 및 경관디자인, 위원회 관리 등의 일만 하는 경우도 있다. 업무편제에 있어 과중한 업무가 되지 않도록, 그리고 부서별 유기적 관계를 통해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공원 및 수도관련 부서의 경우 계획, 조성, 관리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서를 분리했다."며 "개발사업이 많은 시흥시의 특성상 전반적인 업무의 양을 고려했으며, 보다 세분화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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