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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되는 이유

[종나미의 도보여행] 군산, 김제, 부안 그리고 새만금

박종남 편집위원 | 기사입력 2015/07/27 [22:51]

전북에서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되는 이유

[종나미의 도보여행] 군산, 김제, 부안 그리고 새만금

박종남 편집위원 | 입력 : 2015/07/27 [22:51]
어마어마하게 조성된 새로운 대지 위에 글로벌 시대에 맞춘 청사진을 그려가는 새만금, 지난 7월23-24일 장마 가운데 팸투어를 이용하여 이곳을 다녀왔다. 방조제의 길이만 33.9km다. 세계 최장의 방조제 건설로 인하여 김제시·군산시·부안군의 공유수면이 육지로 바뀌어 서울시 면적의 3분의 2에 이르는 면적의 용지가 생겨났다.

바다를 메워 새로운 꿈의 신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새만금개발사업은 확보한 용지를 활용하여 관광레저와 신항만을 건설하고, 환경생태,산업연구,농생명단지를 조성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자유무역의 중심지를 꿈꾸고 있다.

▲ 농업용지 1,2공구     © 종나미

새만금홍보관 해설사의 친절한 해설에 의하면, '새만금’이란 명칭은 김제·만경 방조제를 더 크고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이 담겨 있단다. 예부터 김제·만경평야를 ‘금만평야’로 불렀는데, 여기서 ‘금만’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꾸었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신조어란다. 오래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만경·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좋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 신시도 배수갑문     © 종나미

이 투어를 통하여 평소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새만금 33센터 전망대에서 주변을 조망하는 행운도 얻었다. 배수관문과 방조제를 관리하는 새만금 33센터 옆에는 바다 위 문화센터 아리울 공연장이 눈에 띄었다.

특히 배수관문은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것으로 건설비의 막대함에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새만금 주변의 고군산군도는 섬의 원형을 살리면서 각 섬마다 색다른 느낌으로 관광객을 모으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되기에 충분해 보였다.

▲ 새만금 33센터     © 종나미

새만금 농업용지 1.2공구와 홍보관 방문에 앞서 군산의 근대사박물관과 진포테마해양공원을 둘러봤다. 고맙게도 비는 이동 중에만 내렸고 관광해설사의 설명과 안내가 있어 순조로운 일정을 열어갔다.

▲ 진포 해양공원 주변     © 종나미

비를 품은 구름 탓에 시간을 가늠하기 애매하다가도 신기하게 버스에서 내리면 하늘이 열렸다. 지난 여행에서 만조로 인하여 아쉬움을 안고 돌아섰던 채석강을 둘러보라는 손짓이었다.

일몰은 허락하지 않았으나 켜켜이 쌓인 퇴적암 절벽 위 요염한 자태를 드러낸 나리꽃의 군락을 감상하며 저녁을 맞았다.

▲ 채석강과 나리꽃     © 종나미


















이튿날, 부안군의 누에타운을 방문하고 김제시로 이동하여 아리랑 문학마을과 벽골제를 둘러봤다.

새만금을 함께하는 군산시와 김제시 그리고 부안군이 연계한 관광코스를 다녀오면서 느긋하게 지자체 마다 색다른 볼거리가 있음을 확인했다.

전북에서의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되는 이유도 그래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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