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자 의결취소, 재의결 조치?' 승진인사 발표 불만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3/26 [21:39]

'승진자 의결취소, 재의결 조치?' 승진인사 발표 불만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8/03/26 [21:39]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는 지난 3월 23일자 시흥시 인사위원회의 '5급 사무관 승진자 의결'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승진자 의결을 취소하고, 재의결하도록 조치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번 승진인사에 대한 공무원들의 불만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게 하고 있다.

 

노조는 이번 인사위원회 승진자 의결이 평소와 달리 확정되지도 않은 미래의 퇴직자까지 예측해 승진대상자 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작부터 매우 이례적이어서 많은 이들의 구설에 오르내렸다며, 승진 의결자 중에는 승진한 지 4년 만에 파격적으로 승진한 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해당 당사자가 업무 성과적 측면에서 공직자 다수가 납득할 만한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며, 승진의결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따라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불합리한 시흥시 인사위원회의 승진자 의결을 취소하고 재의결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표명했다.

 

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 <지부에 바란다>는 게시판에는 인사 참사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다. '자치단체장의 인사전횡은 용납할 수 없는 적폐라며,자치단체단장 선거용, 인사부정을 용납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담고 있다.

 

▲ 노조 게시판     © 컬쳐인

 

또 '승진한지 10여년 된 공직자들은 열심히 일해 봤자 시장 코드에 맞지 않으면 승진대상이라도, 승진은 물 건너 가는 현실', '연고지 위주의 편파인사로 시흥시 공직을 분열시키고, 시흥시에 자부심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공무원들로 채워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시흥시공무원을 얼마나 무능하게 보기에 몇년동안 이러한 인사행태들이 묵인되어왔는지 정말 창피하고 어이가 없다' 등의 내용이 게재되어 있다.

 

한편 시흥시는 3월23일 윤진철 기획평가담당관, 엄계용 시민소통과, 홍순호 다문화지원과, 김영구 환경정책과, 김정순 행정과, 심윤식 정왕1동 주사를 5급 승진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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