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힘, 졸졸 모으는' 교육사회적협동조합 또랑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5/15 [00:59]

'작은 힘, 졸졸 모으는' 교육사회적협동조합 또랑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8/05/15 [00:59]

'시냇물이 모여 큰 길로 간다', 그 바람을 담은 교육사회적협동조합 또랑(이사장 송미례)이 새내기 신생 조합으로 5월 출범했다.

 

도랑의 방언인 '또랑'은 작은 힘들이 모아져 '좋은 교육공동체 모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바람도 갖고 있다. 지난해 7월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그해 9월 부터 본격적인 회의를 거쳐 올해 5월 교육부로 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
교육사회적협동조합 또랑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가진 교육사회적협동조합 또랑     © 컬쳐인


5월11일 오후3시 또랑의 주 사무소인 은행동 달과6펜스에서 송미례 이사장을 만나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지난해 교육모임을 준비할 때 개인마다 다르긴 했으나, 대부분의 이사 및 조합원들은 '협동조합, 교육활동, 사회교육'에 공통 관심사가 있었다. 안민희 조합원은 대야동 주민자치회 활동을 하고 있었고, 김용인 조합원은 대야마을학교를 운영했다. 다른 이사 및 조합원들은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교실 등 교육에 관심이 많다.


또랑의 이사는 송미례, 채은아, 안소영씨, 감사는 김은미 씨가 맡았고 조합원으로 김용인, 허인자, 안민희씨가 함께하고 있다.


또랑은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서비스 사업 및 평생교육을 위해 건강사업(질병예방 교육, 먹거리 강좌), 지역공동체 활동가 양성프로그램(공정무역, 인문학강좌), 평생교육 위탁교육, 마을학교, 꿈의학교, 방과후교실 운영, 강사양성과정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보건예방 및 주민건강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대상 예방교육(발효식품 만들기, 질병예방 강좌, 바른먹거리 실천운동)도 추진한다.

 

현재 또랑은 허인자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강사스터디를 하고 있다. 학교방과후(심리치료, 치매)에 대한 업그레이드 교육을 자체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컨설팅사업(사회적경제, 협동조합)도 가능하다.

 

또랑의 특징은 20여년 이상 자기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이다. 그러다보니 각자의 영역의 활동에서 멈추지 않고 시너지효과를 갖는 공적인 활동과 사회공헌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의기투합' 되었다고나 할까, 새내기 사회적협동조합라고 하기에는 벌써부터 그 활동의 폭이 기대된다.

 

▲대야동 마을탐험대     © 컬쳐인

 

▲ 대야동 마을탐험대     © 컬쳐인

 

▲ 대야동 마을탐험대     © 컬쳐인


지난해 대야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기획한 '대야동 마을탐험대' 를 구성해 20여명의 중학생들과 마을의 역사를 이해하고, 마을 곳곳을 탐방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솔래사회문화센터와 진행하는 '솔래 경기 꿈의학교'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솔래 경기 꿈의학교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협동의 힘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유경제 학습을 통한 사회적경제 경영인 양성수업 ▲셀프 리더십: 십대의 성과 젠더 감수성을 익히고, 민주적 소통을 배우며 청소년 리더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는 수업 ▲영화로 배우는 인문학 학교: 영화에 관심있고,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아이들이 영화를 통해 사람과 세상을 들여다보며 사회와 진로를 함께 공부하고 탐색하는 수업 ▲우리별 수호대: 자연과 환경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몸으로 체득하여 훌륭한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로 성장, 아울러 부모와 함께 교감하여 심리적 안전을 도모하는 수업 등이 있다.


초·중·고·지역주민을 위한 교육사업과 컨설팅, 교육사회적협동조합 또랑이 시냇물처럼 졸졸 지역사회에 물길을 내고 있다.


교육사회적협동조합 또랑: 시흥시 대은로 16-10,  T.312-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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