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자리 천연비누, 들어보셨나요?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복음자리천연비누 사업단’

윤정인 | 기사입력 2018/08/20 [21:50]

복음자리 천연비누, 들어보셨나요?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복음자리천연비누 사업단’

윤정인 | 입력 : 2018/08/20 [21:50]

연일 폭염으로 온 나라가 비상이다. 더위가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질 않고, 대구와 아프리카를 합성한 신조어 ‘대프리카’가 이제 낯설지 않다. 폭염을 뒤로하고 ‘복음자리 손빨래비누’를 만들고 있는 ‘복음자리천연비누’ 사업단을 만났다. 
 

대야초 근처, 문을 열고 들어서니 폐식용유를 거름망으로 거르고 정제수를 옮기고 만들어진 물비누를 소분하는 등 천연물비누와 손빨래비누를 만드는 손길이 분주하다. 4명의 자활근로 참여자 중 1명이 휴가 중이라 더 분주했다.
    
‘사람과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는 자활근로자들은 연신 제품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다.   



▲ 복음자리 천연비누사업단     © 컬쳐인

 

세안과 목욕시 사용하는 ‘천연물비누’는 9가지 식물성 오일로 만들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유해 성분이 없고 촉촉해서 한번 사용해본 사람들의 꾸준한 재구매가 이루어진다.
   
유용한 미생물인 EM을 이용한 ‘손빨래비누’는 세탁력이 좋고 잦은 손빨래에도 손이 상할 걱정이 없다. 손이 거칠어지지 않는다며 주기적으로 1박스씩 구매하는 고정 고객도 있다.
  
복음자리 천연비누 사업단의 대표 상품인 ‘천연물비누’와 ‘손빨래비누’는 복지부가 선정한 브랜드 ‘굿스굿스’에 지정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 "좋은 제품인 만큼 홍보가 충분히 돼서 제품이 많이 팔렸으면 한다"는 정진희씨     © 컬쳐인

 

4학년 쌍둥이 자매를 두고 있는 정진희(38세)씨는  “서로 협력하고 교육도 받고 자립할 수 있게 성장하는 것 같아 너무 좋다.”며 자활사업단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우리 제품은 좋은 재료로 만든다는 걸 알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과 사업단 내 식구들이 많이 쓴다.  좋은 제품인 만큼 홍보가 충분히 돼서 제품이 많이 팔렸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복음자리천연비누 사업단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이하 작은자리지역자활)’에서 운영하는 사업단이다.   

 

▲ 복음자리천연비누 사업단     ©컬쳐인

 

작은자리지역자활은 2000년 8월부터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교육과 일터를 만들어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2015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여 ‘일을 통한 복지’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사업단을 만들어 인큐베이팅하고 있다. 현재 8개의 자활사업단과 10개의 자활기업이 지역내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 작은자리자활 김용현 실장     © 컬쳐인

 

작은자리지역자활 김용현 실장은 “작은자리지역자활에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안정적이고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이며, 준비되지 않고 나가는 자활기업은 생존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사업적 능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기농이나 친환경,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복음자리 천연비누 사업단의 매출이 좀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더 많은 홍보와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들의 바람처럼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고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복음자리 천연비누 사업단’의 힘찬 비상을 기대해 본다.
  
▶주소 : 경기도 시흥시 대골길 47-3(대야동)
▶전화 : 031-314-2733
▶온라인 구매 : https://smartstore.naver.com/scoop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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