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사업보다 신안산선 개통시기 밀려서는 안돼"

[기자회견] 신안산선 착공 촉구 성명서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9/19 [16:27]

"GTX-A사업보다 신안산선 개통시기 밀려서는 안돼"

[기자회견] 신안산선 착공 촉구 성명서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8/09/19 [16:27]

▲ 신안산선의 빠른 착공을 촉구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모였다.     © 컬쳐인


신안산선의 빠른 개통을 촉구하는 서남부 시흥, 안산, 광명, 송산 아파트 연합회 시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신안산선 빠른 개통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신안산선 시민연대)는 9월19일 오후2시 시청 시민관에서 신안산선 착공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산시 아파트입주자연합회 대표회장, 이희열 송산그린시티 총연합  준비위원장, 김현민 목감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총연합회장 등 7명의 아파트 연합회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각 지역의 시민들이 모이는 이유는 최근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 때문이다. GTX-A사업보다 신안산선 개통시기가 늦어지고 있는데, 정치적 작용이 있다는 우려이다.

 

신안산선 시민연대 측은 “2002년 건설교통부에서 신안산선 사업을 발표한지도 어느덧 16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신안산선이 표류하는 동안 같은 시기 신분당선은 이미 본선이 착공 및 완공되어 개통되었다. 추가 연장선조차 완공되어 개통되는 시점에 신안산선 사업은 여전히 착공조차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기자회견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 김현민 목감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총연합회장     © 컬쳐인

 

김현민 목감 총연합회장은 “최근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신안산선보다 한참 늦게 계획된 현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고양시)를 지나는 GTX-A사업이 신안산선보다 착공이 우선시 될 것 같은 말도 안 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상실감을 넘어, 분노의 감정을 느끼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에게 오랜 기간 희망고문만을 남겨 놓은 채, 정부와 국토교통부 그리고 지역 정치인들은 지금까지도 그 어떠한 책임의식조차 보이지 않고 회피하고 있다”며 “힘없는 지역주민들만 고통을 겪어오며 ‘신안산선’은 매번 선거 때 마다 공약으로나 이용되는 안주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결국 그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의 몫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정부의 수도권 서남부주민들에 대한 정책적 멸시와 소외, 그리고 차별의 역사”라며 “지역 주민들의 씻기 힘든 큰 상처를 벗어내기 위해 지금에라도 하루빨리 신안산선 착공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의 목적에 대해서도 보다 분명히 했다. 김현민 목감지구 총연합회장은 "국토부에서 신안산선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불투명하다. 우리는 계획대로의 착공을 요구하는 것이다. 올해 말 기공식을 진행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몇 달 전 국토부 방문시 올해 연말내로 실시협약을 맺을 예정이고, 환경영향평가 올해 완료목표, 실시설계는 70%의 용역률을 보여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전철사업이라는게 워낙 변수(지하철 역 이동선형 변경시도 및 민원 등)가 많기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맹광일 목감지구 총연합회 사무국장은 "공정과 관련한 정보공개 사이트를 통해 그간의 사업추진 계획을 보면 GTX-A사업은 실시설계, 실시협약 등의 용역이 발주되었으나, 신안산선은 아예 조회조차 되지 않고 있다. 아직 실시설계도 되지 않은 것은 주민을 기만하고 무시한 행태이다. 빠른 착공과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안산선 빠른 개통을 위한 시민연대는 성명서에서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하루라도 빠르게 신안산선의 착공을 바라는 상황임에도, 만약 지역 이기주의나 구태 정치인의 농간 같은 빠른 착공을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할 것임을 경고한다.
 
-신분당선과 함께 거론된 신안산선은 신분당선의 연장선까지 완성되어 개통되는 동안에도,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 만약 뒤늦게 구체화된 현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를 지나게 될 GTX-A사업마저도 신안산선의 공정을 앞지르게 된다면, 정책의 지역편파행위로 규정할 것이며, 수도권 서남부 주민의 성난 민심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기나긴 세월 국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음에도,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진 사람이 없었다. 신안산선이 또 늦어진다면 정부와 국토교통부장관은 국민에 의한 엄중한 문책을 피할 수 없을 것을 명심해야 하며, 하루 빨리 신안산선이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한편 신안산선 빠른개통을 위한 시민연대에는, 목감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총연합회 (중흥에스클래스 레이크힐스, 레이크푸르지오, 호수품애, 베르디움 더 레이크, 더휴 센트럴파크, 베르디움 5차, 목감7단지, 인스빌 엘센트로, 포레하임, 가온수플, 리벤티움, 그레미움, 목감13단지, 퍼스트리움, 베르디움 더 프라임, 네이처하임, 베르디움 더 클래스, 한양수자인), 안산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연합회 (그린빌6단지, 그린빌7단지, 그린빌8단지, 그린빌9단지, 그린빌11단지, 그린빌12단지, 그린빌14단지, 그린빌18단지, 보네르빌리지, 양지마을2차, 호수공원, 푸르지오2차, 푸르지오3차, 푸르지오4차, 푸르지오6차, 푸르지오7차, 푸르지오9차, 상록마을삼보, 숲속마을 요진, 건건서해, 푸른마을4단지, 호수마을풍림, 행복한마을, 벽산블루밍, 원곡두산, 신안2차, 산호한양, 고잔주공7단지), 성포동아파트 협의회 (7개단지), 안산레이크타운 푸르지오아파트, 안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푸르지오 메트로아파트, 푸르지오 에코아파트, 푸르지오 파크아파트, 광명역 주상복합 입주자 연합회(광명역 푸르지오 입주자대표회의, 광명역 써밋플레이스 입주자대표회의, 광명역 자이1차 입주자대표회의, 광명역 자이2차 입주예정자협의회, 광명역 태영 입주예정자협의회), 안양LG빌리지아파트, 석수역푸르지오아파트, 석수두산위브아파트, 석수대림이편한세상아파트, 시흥장현동원로얄듀크 입주예정자협의회, 시흥장현금강펜테리움 입주예정자협의회, 시흥능곡지구 아파트 총연합회, 안산신도시 상가 연합회, 호수공원을 사랑하는 모임, 송산그린시티 총연합 준비위원회(송산 반도유보라 입주자대표회, 송산 더 펠리체 휴먼빌 입주자대표회, 송산 이지더원 레이크뷰 입주자대표회,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1차 입주예정자 협의회, 송산요진와이시티 입주예정자 대표협의회, 송산대방노블랜드2차 입주예정자 협의회, 송산대방노블랜드3차 입주예정자 협의회, 송산 세영리첼 에듀파크 입주예정자 협의회, 송산금강펜테리움 입주예정자 협의회_총 95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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