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희 시의원, "은계지구 자족시설에 공장? 입주민들 피해"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9/20 [21:23]

이복희 시의원, "은계지구 자족시설에 공장? 입주민들 피해"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8/09/20 [21:23]

▲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복희 시의원     © 컬쳐인

 

이복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가선거구)은 9월17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은계지구 자족시설과 관련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복희 의원은 "은계지구는 1만3192세대, 3만3480명의 주민들이 입주하게 될 시흥의 새로운 신도시로서 특히 젊은 세대들이 내 집 마련으로 꿈에 부풀어 있는 꿈의 도시이다. 그러나 그 꿈은 입주예정자들의 이상이며 바램 일 뿐 현실은 입주예정자들의 재산권과 희망을 처절하게 짓밟아 버린 처참한 현장으로 서서히 모습이 들어나고 있다."는 발언으로 현재 은계지구에 처한 상황들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처참한 현장'이라고 표현한 곳은 공공분양아파트 바로 맞은편 자족기능시설이다. 제각각의 모습으로 삭막한 공장들이 하나 둘씩 들어서고 있으며, 이를 지켜만 볼 수 밖에 없는 힘없는 입주예정자들의 분노와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게 이복희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자족기능시설은 한마디로 업종이 제한되어 있는 ‘공장’이다. 즉 은계 공공택지지구 맞은편에 미니시화공단이 조성된다고 생각하면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그런데도 자족기능시설과 공공주택 지구를 사이에 두고 단 한 면의 완충녹지도 확보하지 않았으며, 이미 자족시설용지는 매각이 완료되었다."며  "이러한 행위는 시흥시는 물론 입주예정자를 비롯 시흥시민 전체를 무시하는 처사로, 양심없는 공기업 LH는 공장먼저 입주 후 공공주택을 분양해야 했다. 입주민들이 자족기능시설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분양을 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은계지구     © 컬쳐인

 

또한 "주차장 확보가 현재에도 부족한 상황에서 은계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순차적으로 수 십 개의 공장들이 들어설 경우 더 많은 민원을 불러오게 될 것이다. LH는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은계지구 공공택지 개발사업 및 배치 계획을 세웠는지, 단 한 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 하지 않은 LH를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시 집행부와 LH는 은계지구 현재 자족기능시설 주변 공공주택지구 일대를 면밀히 검토하여 확실한 공영주차장확보로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과 자족기능시설과 아파트 간에 친환경 경계면을 확보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현실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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