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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즐거운 자연놀이터.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

[칼럼] 환경보전교육센터 (유아숲교육연구소) 이용성 소장

이용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소장 | 기사입력 2019/01/25 [13:09]

아이들의 즐거운 자연놀이터.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

[칼럼] 환경보전교육센터 (유아숲교육연구소) 이용성 소장

이용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소장 | 입력 : 2019/01/25 [13:09]

▲ 유아들의 꿈의 터, 유아숲 체험원     © 컬쳐인

 

계란마을, 하연선생, 하우명 효자정각 등으로 유명한 소산서원 일원에 2018년 봄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이라는 유아숲교육장이 문을 열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시흥시민들이 소산서원 일원은 역사적 가치가 높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만 알고 있지만, 그 소산서원 뒤로는 소래산이라는 산이 위치하고 있다. 그곳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의 이름이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이다.

 

2018년 봄에 개장한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은 산림교육법에 따라 시흥시가 산림청에 등록한 유아숲체험원이다.

 

시흥시에서는 옥구 유아숲체험원, 영모재 유아숲체험원에 따른 세 번째 유아숲체험원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의 위탁운영은 환경보전교육센터가 맡았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지난 2015년 옥구 유아숲체험원 개장 시 시범운영을 맡았던 곳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개장한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의 첫해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가장 먼저, 소산서원의 실내장소 사용을 위해, 소산서원 수탁기관 KACE시흥 인문교육원(조랑 원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리고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 주변의 환경을 답사하고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연간계획안을 구성하고, 이 구성된 계획안을 구체화하여 교보재를 개발하고 각 연령대별로 적용하는 방안을 구상하였다. 물론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미세먼지로 인한, 숲교육 취소 및 연기 건이 많아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준비과정에 유아숲지도사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     © 컬쳐인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은 3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여름휴가기간 5일을 제외하고 매주 월~금요일 문을 열고 아이들을 맞이하였다. 발 빠르게 움직인 원장님을 둔 어린이집, 유치원 꼬마 친구들이 이곳의 주인공이었다. 개구리알과 도롱뇽알을 탐색할 수 있었던 3월을 시작으로, 키작은 봄꽃이 만연한 4월, 그리고 작은 나뭇잎과 작은 애벌레를 관찰할 수 있었던 5월까지. 유아숲체험원의 봄은 그렇게 아이들과 자연이 함께하며 생명의 시작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여름. 수많은 냄새와 향기를 담은 6월의 숲을 지나, 빗물도 스쳐가며 촉촉해진 여름숲의 7월도 만나고, 매미의 울음소리로 즐거웠던 8월을 보냈다. 마지막 가을은 어땠을까? 숲의 색 변해가는 9월을 시작으로, 도토리 굴리며 씨앗과 친구한 10월, 그리고 겨울을 맞이하는 11월의 갈색숲도 만났다.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에 놀러 온 꼬마 친구들은,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계절이 변하는 시간 동안 숲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그리고 자연 속 친구들은 어떤 모습으로 그 과정을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지를 몸으로 그리고 느낌으로 알게 되었다.

 

▲ 유아숲 체험원은 생명을 배우고, 원리를 깨닫고,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곳.     © 컬쳐인


아이들에게 유아숲체험원은 단순한 놀이터가 아니다. 생명을 배우고, 원리를 깨닫고,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곳이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경기남부에 유일한, 그리고 시흥시에 사무실을 둔 ‘산림청 지정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소산서원에서 함께 한 아이들의 웃음을 기억하며, 그리고 기다리며 2019년 소산서원 유아숲체험원 운영도 준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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