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신안산선복선전철 착공식’ …16년 만의 '결실', 2024년 9월 '완공'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9/10 [15:00]

‘신안산선복선전철 착공식’ …16년 만의 '결실', 2024년 9월 '완공'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9/09/10 [15:00]

경기 서남부권과 서울 도심,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등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9월9일 착공식과 함께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2003년 구체적 사업논의를 시작한 지, 16년만의 결실이다.

 

▲ 신안산선 착공식     © 컬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에 참석해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서부지역 발전 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의 큰 발전을 가져올 정말 중요한 사업”이라며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협조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지자체장과 여러 국회의원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기나긴 기다림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라며 “오랜 기다림만큼이나 신안산선은 수도권남부지역의 교통혁명을 몰고 올 것이다. 기존 지하철을 이용하며 100분이 걸리던 것을 25분으로 대폭 단축하는 등 철도교통의 소외지역인 시흥과 안산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신안산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김현미 장관은 "관련 기관과 머리 맞대고 안전하게 공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개통이후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다. 이를통해 '여유있는 아침, 함께하는 저녁' 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안산선 노선도     ©컬쳐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목감~KTX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역에 이르는 30여km구간과 화성 송산에서 원시, 시흥시청, KTX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13여km 일부구간을 포함해 총 44.7km 구간을 잇는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경우,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25분 내외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 3조 3,465억원(민자 50%, 국고 35%, 지방비 15%)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정거장 15개소와 차량기지(송산) 1개소도 신설된다. 특히 신안산선은 지하 40m 이하 땅속 공간을 활용해 조성돼 지하매설물이나 지상토지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시속 110km/h로 운행할 수 있다.

 

시흥시의 경우 목감역이 신설되며, 지난 해 개통해 운영 중인 서해선 중 시흥시청역과 시흥능곡역은 신안산선과 환승 및 공유하게 된다. 즉 시흥시청역, 목감역, 능곡역, 매화역(장래) 등 4곳이 해당된다.  

 

더불어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까지 들어서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이 참석해 오랜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착공을 축하했다.     © 컬쳐인

 

조정식 국회의원(민주당, 시흥을)은 "철도사업은 기획재정부와 국토부의 승인아래 가능한 일로, 그동안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만들어 설득하여 오늘에서야 착공이 가능했다. 신안산선은 시흥 안산 광명 단체장들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제대로 완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 쓸 계획이며, 더불어 이와 연계되는 월곶광명판교선 사업도 꼭 추진되어 서남부권의 '교통복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함진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시흥갑)도 "유일한 여성장관으로써 이 사업을 관철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김현미 장관에게 감사드린다. 국회의원 당선후 '석수골역~목감역~여의도역' 등 단일노선이었던 신안산선이 지금의 '여의도역~목감역~한양대역'과 '여의도역~광명역~시흥시청역' 등 두 가지 노선으로 결정된 것은, 시흥지역 노선 추가 신설을 위해 시흥시민 30만 이상의 서명이 한 몫 했다. 60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지라도, 2024년 9월 완공목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길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신안산선은 그간 추진이 몇 번이고 연기되며 시민들의 기대와 실망이 반복돼 온 만큼 시흥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며 “시흥시를 통과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신안산선' 대신 ‘시흥선’으로 명명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지난 1998년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됐지만, 10여년 째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는 등 차질을 빚어왔다. 이후 2016년 재정사업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부 고시가 이뤄진 이후 총 4번의 고시 끝에 지난해 2월이 돼서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