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인시흥= 김영주 기자] 11월5일 문을 연 헌혈카페 배곧점은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원잔 황유성)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인구50만명에 육박하는 시흥시 인구규모에 따라 안산으로 가야했던 헌혈인들은 이제 시흥 배곧에서 편안하게 헌혈할 수 있게 되었다.
즉, 헌혈을 비장한 것이 아닌 경쾌한 기분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헌혈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위한 목적이었다.
또한 2000년 당시 에이즈 혈액수혈, 부적결혈액 6만병 유통 등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필요성을 느낀 수혈학회 전문가들이 만들어 낸것이 지금의 한마음혈액원이다.
현재 전국에는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헌혈의집이 혈액센터로 명칭변경하고 141개소를, 한마음혈액원에서 19개소의 헌혈카페를 개소했다.
때문에 "즐겁게 헌혈하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한 번 혈액한 사람들은 혈액안정성이 검증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혈액을 하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정보건강 시스템을 통해 평소 자기건강권이 유지될 수 있다. 헌혈하면서 생명, 기쁨, 나눔과 이타적인 삶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기적으로 헌혈할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1월5일 개소초기에는 50-70명 정도가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하루평균 30여명이다. 현재까지 1,070명이 헌혈했다. 하루 100명까지 헌혈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전년대비 15% 감소했기에, 다양한 방법의 기념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면역력 증강을 위해 마스크, 소독제, 비타민, 예방접종 및 독감접종 할인 등의 선물을 지급하며, 힐링을 위해 뮤지컬 초대권, 글램핑 이용권, 부페외식권 등도 헌혈회수에 따라 이용가능하다.
그러나 12월 수능이후 학생들의 단체헌혈이 많았었는데, 지금 상황이라면 1-3월 혈액보유량의 고비가 올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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