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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이민국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1/01/13 [17:08]

[칼럼]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이민국 칼럼니스트 | 입력 : 2021/01/13 [17:08]

 

▲ 이민국 칼럼니스트     ©컬쳐인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라는 말은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 헌신의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의료진들에게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감사의 표시로 좌측 손바닥위에 오른손 주먹을 올리고 엄지를 치켜 세우면서 하게 되는 말이다.


이러한 행동을 사진으로 찍어서 인증샷을 올리고 주변의 가까운 사람 3명에게 지목하여 이어가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렇게 우리는 주변사람이나 자신이 속해있는 조직에서 특별히 감사해야 할 일을 했거나 받은 사람은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하게 된다.


지난 시기 우리나라의 대통령께서도 이러한 인증을 실시하고 이웃들에게 번져 나갈수 있기를 희망하며 온 국민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챌린지 운동들을 실시하는 이유는 순수한 감사의 표시를 위한 단순한 행동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러한 행동들을 계기로 그간에 함께 참여하지 못하였거나 재난수준의 전염병을 과소평가하고 함부로 대하며 국가 질서에 반하는 행동들을 망설이거나 절제함이 없이 실시한 사람들을 조용히 꾸짖는 무언의 단체행동 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를 조기에 박멸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모든 인류가 합심을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현실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받은 것에 감사하고 그러한 마음들이 모아져서 이웃과 함께하려는 마음들이 실제의 행동으로 이어졌다면 코로나19는 벌써 퇴치되었고 사람들의 일상은 정상화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국민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시점에서 책임자들과 이에 관련된 일부 몇몇 사람들만 발을 동동 구른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실제 눈으로 보고 있지 않은가.


전철 객차 안에서 마스크 미착용을 지적한다고 무자비하게 두들겨 맞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택시승객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하니까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두들겨 맞는 운전기사도 있고, 기독교선교법인 국제선교단체인 BTJ열방센터의 맹신적 행동에서 나온 무책임한 행동들을 우리는 이웃 또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개인들의 무분별한 돌출행동이나 종교단체에서 하는 행위들은 태초에 우주가 창조되고 온갖 생물들이 창조 되면서 하느님께서 가르쳐주신 함께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나누며살라고 주신말씀에 정반대의 행동인 것이다.


또한 일반 무신론자들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나는 로멘스이고 남이하면 불륜이라고 하는 사자성어가 아니면서 꼭 사자성어 같은 말에 꼭 맞는 행동들일 것이다.


지난 몇 일전 문재인 대통령은 대국민연설에서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절감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이다'라는 요지의 연설을 들었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우리들의 일상 안에 코로나 19가 함께 있고 누군가가 이병에 걸리면 죽을 수도 있는 이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책임이고 혼자만의 방역으론 안되며 서로의 소통과 참여로 사랑의 마음으로 공동의 전선을 만들어 이를 극복해야한다는 뜻일 것이다.


필자는 이번 코로나19가 급격한 개인주의의 발달과 각 나라들의 자국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정치 경제적인 것들과 모든 인류들이 새로움만을 추구했던 제4차 산업혁명이 인간에게 엄청난 먹거리를 제공할 것 이라는 착각을 아주 조금 맛보기로 보여준 것이 아닌가 생각 한다.


더불어 사람이 중심이 되며 서로의 연대성을 갖고 자국이나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동의 이익과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각자가 지켜야할 도덕성과 예의를 확립하는 것으로 바뀌어져 그것이 일상이 되는 삶이 더 큰 재앙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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