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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타격 시흥시의원에 대한 마땅한 징계 이뤄져야"

[기고] 최민천 재연택시 노조위원장

최민천 | 기사입력 2021/03/07 [15:02]

"'도덕성' 타격 시흥시의원에 대한 마땅한 징계 이뤄져야"

[기고] 최민천 재연택시 노조위원장

최민천 | 입력 : 2021/03/07 [15:02]

▲ 최민천 재연택시 노조위원장     ©컬쳐인

삼월 매화향기 가득한 봄소식에 마음도 활짝 웃는 시간도 잠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부지에 대한 LH직원들의 조직적이고 투기적인 토지매입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 투기의혹이 불거져 시흥시민들은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덕성과 투명성을 강조해야 하는 공기업과 시의원이 내부정보와 나라의 정책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려고 했다는 사실만으로 천정부지로 오르는 부동산 가격에 억눌려 살아가는 국민들로서는 상대적 박탈감과 자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 의원은 비록 신도시계획이 발표되기 3년 전에 땅을 사들이고 건물을 지었다 하나, 시의회 도시환경위 소속으로서 그 지위를 이용한 정보의 선취에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으며, 딸 명의의 차명으로 매입한 사실과 건물 주변의 환경으로 비추어보아 도저히 노후대비로 마련했다는 해명을 어느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고 보여진다.

 

택시업계 종사자로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며 시민들의 분노와 원성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고 있다.
 
비록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재산권을 보호받고 투자를 할 권리는 있으나, 이 모 의원의 경우는 투자인가 투기인가의 논의를 떠나서, 위법이나 편법을 관리감독해야하는 시의원으로서 도덕성에 맞지 않는 사안이며, 따라서 시의원의 자격을 이미 스스로 상실했다.
 
예정되어 있는 시흥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에 맞는 합당한 징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러나 이 모 의원이 그 이전에 자진사퇴하여 성찰의 자세를 보임으로써 다른 시흥시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이야말로 그동안 지지해주고 아껴주신 시민들에 대한 마지막 보답의 길임을 말씀드린다.
 
내집 한 채 마련해보겠다는 국민들의 꿈마저 자신들의 부의 축척의 수단으로 삼는 이들은 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합당하고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할 것이다.
 
시흥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이 의원에 대한 마땅한 징계가 이루어질 때까지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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