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목감, 은계택지개발지구...시민의 삶 저하 'LH공사'
LH공사 시행 시흥시 국책사업 점검 조사 특별위원회, 기자회견
 
김영주 기자
▲ 시흥시의회 LH공사 시행 시흥시 국책사업 점검 조사 특별위원회기자회견 모습.     ©컬쳐인

시흥시의회 LH공사 시행 시흥시 국책사업 점검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경, LH점검 특별위원회)는 11월16일 오후1시 시청 시민관에서 장현, 목감, 은계지구의 택지개발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H공사 측에 성의있는 답변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LH공사 점검 특별위원회는 "시흥시 관내에서 추진중이거나 특별관리중인 4개의 공공주택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활동을 위해 LH공사에 두 차례에 걸쳐 출석 또는 협조를 구했으나 이를 무시했다"며, "43만 시흥시민의 대표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자괴감과 함께 참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태경 특위 위원장은 "정부의 국책사업이라는 명목 아래 사업지연 및 실패에 따른 온갖 고통은 고스란히 시흥시민이 떠안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을 무시하는 비상식적이고 독선적인 LH공사의 사업추진 형태는 과연 공기업이 맞는지 의심이 들고 있다"며 현재 시흥시의 피해사례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장현지구의 경우 타당한 이유없이 수년째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시청주변과 장곡동 등 시흥시 중심부에 온통 휀스를 설치하여 유령도시를 만들어 놓는 등 시민들이 집단 패닉상황에 처한 실정이며,시흥시청 앞 39호선 지하차도는 본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둔대교차로 넘어서까지 지하차도가 연결되어야 함에도 설계시 면밀한 검토없이 추진되어 내년 8월까지 개통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목감지구의 경우 외곽순환도로 법면을 녹지화하여 해당 장소를 공원녹지 비율에 억지로 짜맞추는 어처구는 없는 일이 발생했으며, 수차례 개발계획의 변경을 통해 소위 돈이 되는 상업용지와 주택용지는 늘려나가고, 시민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공원과 녹지, 사회복지시설의 비중은 축소하였다고 밝혔다.

장현지구와 은계지구의 학교용지까지 분양수익이 높은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등 LH공사의 경영상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흥시민은 안중에 없고 사업이익만을 추구하는 일반 개발사업자와 다름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

LH공사 점검 특별위원회는 목감지구의 입주가 시작되고, 장현 및 은계지구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산-가학간 도로공사, 계수로 확장고사 등 지구별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선행되지 않아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불을 보듯 뻔하게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관련하여 LH공사 점검 특별위원회는 20일 오후2시 ‘LH공사 시행 시흥시 국책사업 정상추진 촉구결의안'을 LH공사 인천지역본부에 전달하고, 본부장과의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LH공사 점검 특별위원회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태경, 문정복, 김영철, 이복희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5년내 20만 인구가 유입되는 시흥시의 절차대한 상황인 만큼 시의회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방안과 특위 활동의 지속성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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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20 [09:39]  최종편집: ⓒ 컬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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