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나는 '13단지 능곡휴먼시아'
능곡지구 13단지 '송주법' 주민갈등, 관리비차감 중재 권용환 관리소장
 
컬쳐인시흥
▲ 능곡지구 13단지 휴먼시아 아파트가 살기좋은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다.     © 컬쳐인

 

능곡지구 13단지 휴먼시아 아파트가 살기좋은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로 부터 지원받은 텃밭상자 65개를 주민들에게 분양하여, 수익금전액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13단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한부모,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들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임에도 불구, 소액이지만 아파트의 수익금으로 처리하지 않고 주민들 의견에 따라 재차 나눔을 실천에 옮겼다.

 

이러한 나눔의 선순환 선두에는 LH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 감사과에 근무하다 지난해 1월 부임한 권용환 관리소장의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 권용환 13단지 휴먼시아 아파트 관리소장.     © 컬쳐인

 

그러나 13단지 휴먼시아 아파트가 처음부터 평온했던 것은 아니다. 한전에서 지난 2014년 6월4일부터 시행된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일명 송주법)로 추진된 '2015년 주민공동사업비' 사용에 대한 적절성을 놓고 주민간 첨예한 대립각이 세워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송주법 주민공동사업비를 권용환 관리소장이 지난해 부터 매년 관리비로 차감하자는 의견들을 수렴하여 추진함으로써, 주민간 갈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송주법 주민공동사용비의 사용관리는 송주법 특성상 관리소장의 권한 밖의 일로, 논란을 봉합하기 위한 행동이 특정주민 편들기라는 민원에 손발이 묶이기도 했다. 그러나 권용환 소장은 포기하지 않고 주민들과의 논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었다. 

 

이로써 '관리비 차감'이라는 투명성확보와 '갈등봉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능곡지구의 다른 아파트단지(휴먼시아)까지 관리비로 차감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권용환 소장은 올해 초 정숙희 통장 및 주민들이 요구한 영어학습, 화단조성, 족구동아리 등이 발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고 있으며, 경기도 따복공동체와  시흥시 희망만들기, 찾아가는 도시농업등의 사업을 펼치며  '살기좋은 13단지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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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06 [14:30]  최종편집: ⓒ 컬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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