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 이제는 ‘FUN & JOY’ 시대이다
코딩 교육 전문기업 ㈜에프엔제이
 
손보경

 

▲ 코딩 교육 전문기업 ㈜에프엔제이     © 컬쳐인

 

영화 스파이더맨 속의 하늘을 날아다니고, 악당을 물리치는 장면을 보며 현실에서는 불가능해서일까 마치 내가 하늘을 날며 악당을 물리치듯 짜릿한 기분이었다. 위기의 순간 버튼 하나로 스파이던 맨의 가슴에서 드론이 나와 적의 동태를 파악해 주인공을 위기에서 구해 낸다. 미래의 이야기? 현실에서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 그런데 실제로 초등학교 방과후 시간에 아이들이 직접 이런 것을 만든다. 손바닥에 발광기기를 설치하고 빛 센서를 이용해 아이언 맨처럼 손바닥에서 빛이 나게 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작품에 환호를 한다.

 

▲ 정재엽 (주)에프엔제이 대표     © 컬쳐인


아이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이러한 것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코딩’이다. 2018년부터 전국의 초·중·고교에 코딩 교육이 정규과목이 된다. 급작스러운 변화에 교사들은 연수에 들어가고, 앞서가는 서울 지역은 이미 사교육 시장이 코딩 열풍으로 뜨겁다. 물론 생소한 코딩 교육의 사교육비는 낮을 리가 없다. 이러한 때에 시흥의 어린이들의 코딩교육을 위해 코딩 교육 전문 기업이 생겼다. 사회적기업인 ㈜에프엔제이(대표 정재엽)가 지난해 2016년 10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이다.


㈜에프엔제이는 코딩전문기업으로 코딩전문 연구소를 운영해 코딩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방과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아이들 대상 코딩 교육은 물론 코딩 교육 강사들을 키워내고 있다.


코딩은 컴퓨터와 컴퓨터끼리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거나 사람이 컴퓨터와 대화 할 수 있게도 하는 일종의 ‘컴퓨터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이미 일상에서 사용되고 있어서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누르는 것, 전자기기의 리모콘 등이 바로 이런 것이었다. 미래의 시대는 이런 기계와의 대화가 일상이 될 것이라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코딩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사람이 기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컴퓨터 언어를 만들어 내는 것, 밖에 나가 볼 일을 보며 스마트 폰으로 집 안에 있는 보일러나 전등을 켜고 끄는 일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도 바로 코딩언어로 가능하다.

 

▲ 코딩 교육.     © 컬쳐인


알파고의 영향으로 AI 시대로 다가와 있음을 실감하는지라 코딩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컴퓨터, 전산 이라는 이름으로 어렵게 접근 해 왔던 것을 초등학교 시기부터 영어와 중국어 등 새로운 언어를 배우듯 자연스레 익혀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코딩이 정규과목으로 지정 된 이유이며, 필요일 것이다.

정재엽 대표는 “미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코딩 교육인데,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의 이념”이라고 전한다. 에프앤제이는 바로 ‘FUN & JOY’인 것이다.

㈜에프엔제이는 3대 미션이 있다. 그 첫 번째는 지역간 교육격차를 줄여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정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두 번째의 미션은 지능정보화 시대에 대비해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해 내는 것이다. 학교나 지역아동 센터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우수한 인재를 찾아내기 위해 취약계층 코딩 무료교육과 장학 사업을 하려 한다.

▲ 사교육비 절감이 될 것으로 보이는 코딩교육.     © 컬쳐인


㈜에프엔제이의 마지막 미션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노력이다. 방과후 학교, 코딩캠프 등을 개최해 아이들 누구나가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용 전문 컨텐츠를 개발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배웠으면 하는 것이 에프엔제이의 소망이다. 코딩교육이 수능화 되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 이들의 지론이다. 창의와 상상이 근간이 되어야 할 코딩 교육이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정형화됨을 우려하는 것이다.


새내기 사회적기업으로서 시흥 안에서 자신들을 알리고, 코딩 교육을 알리느라 여념이 없다. 코딩사이언스 과정을 통해 강사들을 키워내고,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는 이미 많이 진행하고 있는 학교 대상 교육을 시흥에서는 올해 몇 개의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코딩 교육을 시작하고 있다.


2학기에는 마을학교 과정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갈 예정이기도 하다. 휴지심과 페트 병을 활용해 손전등을 만들기도 하고, 멜로디 박스를 만들어 보기도 할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고 하는 어려운 과정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을 컴퓨터 언어화하는 미래의 언어를 배워가는 과정, 이것을 이렇게 재미나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니 정말 반갑다. 내가 만든 생활계획표대로 ‘AI 비서’ 가 내 일정을 알려주는 것. 우리 아이들이 만들 수 있는 가까운 미래다.

 


미래의 주인공으로 우리의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시작을 시흥에서 ㈜에프엔제이가 하고 있다. 정 대표는 또한 재능 있는 아이들을 발굴해 내고, 이들을 안정적인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흥시 안에 ‘코딩교육센터’가 생기기를 소망한다고 한다. 코딩교육의 불모지에서 시작하는 이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많은 아이들이 이들이 만들어내는 교육 프로그램의 혜택으로 미래를 이끌어 내는 창의융합인재들이 키워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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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0 [16:04]  최종편집: ⓒ 컬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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