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기린, 성(聖) 가족 영모재에서 공연한다
10월18일부터 29일까지 한 회당 50여명씩 관람할 수 있어
 
김영주 기자

 

극단 기린(대표 이상범)은 비언어극 <성 가족(聖 家族)>을 추석연휴가 끝난 10월18일부터 29일까지 영모재 마당에서 무대에 올린다.

 

연극 성가족은 2005년 대학로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작품이다. 극단 기린의 대표적 레퍼토리로서 2006, 2007, 2009, 2011, 2013년도 공연되었으며, 특히 2005년에는 세계야외공연축제 초청작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무대를 기존 여성비전센터 등의 공연장이 아닌 시흥향토유적지 영모재(능골길 26)로 옮겼다. 그래서 더 이채롭다. 가족간의 따뜻함을 전하는 전하려는 연극의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할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극 성가족은 비언어극이다.

 

'말하지 않고 제시한다. 설명하지 않고 그림처럼 펼쳐 놓는다. 말이 없어서 더 가까이,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하지 않는 말들은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는 작가의 의도를 잘 풀어내기에 적합하다.

 

 

 


이상범 극단 기린의 대표는 "옛말에  모든 예절은 밥상머리에서 배운다라는 말이 있지요. 하지만 가족간의 대화가 단절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재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라는 문명의 이기로  대화의 단절은 더욱 심각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손자, 손녀까지 모두 둘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때가 그립습니다. 
 

성 가족은 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을 계기를 제공하려 합니다. 온 가족 함께 모여 오순도순 정 나눌 기회를 제공하려 합니다. 따듯한 가정, 푸근한 가족의 품으로 찾아들고픈 마음을 찾아보려 합니다. 가족, 가정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려 합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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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0 [22:40]  최종편집: ⓒ 컬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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