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가치의 재발견] 책자 발간식

반짝반짝 빛나는 대야동 숨은 가치찾기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7/11/22 [12:01]

[대야동, 가치의 재발견] 책자 발간식

반짝반짝 빛나는 대야동 숨은 가치찾기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7/11/22 [12:01]
▲ [대야동, 가치의 재발견] 책자     ©컬쳐인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11월21일 오후4시30분 다다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대야동, 가치의 재발견] 책자 발간식을 진행했다.

 

[대야동, 가치의 재발견], 이 한 권의 책속에는 우리동네 구석구석에 내재된 소중하고 가치있는 자원들과 골목을 무대로 살아가는 우리 주민들의 삶 속 이야기가 담겨있다. 무엇보다 의미있는 사실은 이번 책을 만들과 발간하는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함께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역에 내재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자원으로 만드는데 노력한 '주민이 주민되어 이루어낸 값진 결과물'이다. 마을기록가의 이름을 갖고 김영주 박종남 전영준 김영근 김용인 송현주 등이 취재,발굴했다.

이렇게 재조명된 역사적 장소와 문화적 자원, 대야동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열정적으로 쏟아내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은 대야동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작은 울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다다커뮤니티센터 1층에 열린 발간식.     © 컬쳐인


책자에는 ►자연의 재발견(굽이굽이, 고개가 담은 가치) 여우고개, 하우고개를 담았으며 ►땅의 재발견(삶의 터전, 마을이 담은 가치) 수노골, 구미, 계일.덕석골, 안골.건지물.가일 ►나눔의 재발견(우리,공동체가 담은 가치) 시흥민화사랑, 열린돈키호테, 영어야놀자, 나눔愛, 청소년 동아리 ►생활의 재발견(주민이 주인, 행정이 담은 가치)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경기청년협업마을,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다다커뮤니티센터, 대야종합사회복지관 ►경제의 재발견(상상을 현실로, 기업이 담은 가치) (주)상상끼리, (주)다다마을관리기업, (주)칸티에 ►사람의 재발견(사람냄새 물씬, 삶이 담은 가치) 동지팥죽 자원봉사자 김영임, 다다커피 바리스타 박찬호, 뱀내장터 산증인 이세현, 한량의 커피이야기 대표 손현용, 소래이발관 이발사 김창섭, 꼬꼬상회 대표 장필례, 대야지역아동센터장 윤석창 ►문화의 재발견(즐거움이 가득, 문화가 담은 가치) 예총 문화프로그램, 댓골행복축제, 청청축제, 댓골마을시장, 플루토 ►행복의 재발견(더불어 함께, 우리가 담은 가치) 담쟁이국수봉사단, 댓골상인회, 아우름청년문화기획단, 대야동사람들, 이웃일촌, 한울타리, 나눔자리문화공동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책자발간에 참여한 김영근 마을기록가는 "대야동에 거주하면서 늘 좁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생각보다 넓고 다양한 사연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 한권으로 모두 담기 어려울정도로 대야동의 발전가능성을 느끼게 된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전영준 마을기록가도 "대야동에 살면서 정작 장사를 할 뿐 지역에 관심이 없었는데 역사, 문화 등에 관심을 갖게 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 장필례 꼬꼬상회 사장이 대야동에 거주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 컬쳐인


책의 주인공인 장필례 꼬꼬상회 대표는 "처녀때 처음 들어선 대야동의 아카시아 향이 나를 붙잡아 여지껏 살게 하고 있다. 1971년도 7월 꼬꼬상회를 돈 3만원 가지고 시작했는데, 그린벨트안에 있어 창고같은 방을 헐고, 짓고 했던 힘들게 살아온 삶이었다. 그래도 통장일을 수십년간 해오고 있고, 남편은 대야동 새마을총회장을 15년간 했고, 지금은 대야동 노인회장"이라며 지나온 삶을 간단히 피력했다.

소래마을 해설사 과정에 참여하는 분은 "[대야동, 가치의 재발견] 책자를 활용하여 마을해설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무심코 차로 지나갔던, 걸어다녔던 곳들의 유래, 역사를 알게되니 마을에 대한 애착을 더욱 갖게된 것이 특징이다. 과거 마을의 역사, 사람들의 이야기등을 계속 접복하여 대야동 마을의 가치를 알리든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정성훈 시흥민화사랑 회원은 "평생학습센터의 시흥민화사랑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동아리로 성장했고, 민화를 하는 이들이 전국 10만명 이상 되고 있지만 인사동에서 시흥의 민화를 하는 이들을 주목하고 있을 정도로 놀랍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 안시헌 대야동사람들 대표도 내년부터 달라질 대야동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 컬쳐인

 

안시헌 대야동사람들 대표도 "장곡동에 15년 거주하다가 대야동에 거주한지 3년째 되었다. 대야동 구도심의 공동화현상을 보며 다시 살아날 수 있는지역으로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을 위해 의논하고, 실천하기 위한 모임체가 대야동 사람들이다. 내년부터는 대야동의 달라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창 대야지역아동센터장도 "대야동 주변으로 아파트들이 건립되면서 구도심은 인구가 줄어드는 등 갑작스런 진공의 위기에 처해있다. 그냥돠두면 대처할 수 없게된다. 여기있는 분들과 진공의 위기를 블랙홀의 힘으로 이겨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발간식을 축하하는 떡 케이크 절단식.     © 컬쳐인


많은 분들이 [대야동, 가치의 재발견] 책자 발간식에서 대야동에 대한 걱정어린 조언과 소회를 밝혔다. 식전공연에는 경기청년협업마을 입주예술가인 창작그룹(정인교, 김하나)의 공연으로 식장내 따뜻함을 더했다.

▲ 2018년 문화홍보대사가 된 창작그룹.     © 컬쳐인


김윤식 시흥시장은 "대야동의 지역자원조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역사, 사람, 사회적.인문적 자원들이 이 책 한권에 모두 녹아있다. 도로준공식 등의 행사보다도 이런 자리는 마음찌릿한 느낌이 있어 더불어 행복하다. 스스로의 역사를 기록하지 않는 것은 야만이라는 말처럼, 각 동이 역사를 기록한 동지, 활터의 역사, 시흥100주년 기록물 등 동네이름과 유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조사와 노력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시민들은 무심하게 지나다니는 곳곳의 가치(공간, 물건, 사람 등)를 새롭게 발견해 나가고 시 행정은 뒷바라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모든 분들의 수고에 대하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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