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도시재생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2018 도시재생 공감토크'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3/11 [23:21]

시흥의 도시재생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2018 도시재생 공감토크'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8/03/11 [23:21]

▲ '2018 도시재생 공감토크'     ©컬쳐인


(재)시흥시도시재생센터(센터장 김상신)는 3월6일 오후4시 경기청년협업마을 가치관에서 '2018 도시재생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맞춤형 정비사업(도일, 모랫골), 한울타리주민협의체, 원도심 도시재생시범사업(매화동발전협의회, 대야동 크나큰), 동네관리소, 희망마을만들기 등 시흥시 도시재생 사업 관계자들이 모여 '시흥의 도시재생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감토크 진행을 맡은 김성주 시흥도시재생센터 이사((주)도시건축 이레 대표)는 "시흥시는 전국 최초 주민계획가 양성과정을 통해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했고, 재단법인 설립도 마찬가지"라며 "이를 통해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희망마을만들기 사업도 비교적 잘 진행되며, 마을기획단 및 동네관리소, 지역화폐, 희망마을 서포터즈 등 도시재생사업의 본보기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 내가 생각하는 도시재생     © 컬쳐인

 

김성주 이사는 내가 생각하는 도시재생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참석한 시민들은 ▶ 준비가 된 상황에서 만납시다 ▶ 사람살리기, 사람만들기 ▶ 주민에서부터 시작 ▶ 이쁜 동네 만들어 주세요 ▶ 유연함, 탄력성 ▶ 충분히 가치있는 삶이 통용되는 것 ▶ 마을살이, 공동체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유철 대야동 한울타리주민협의체 대표는 "지난 3-4년동안 마을만들기, 마을가꾸기 행사를 진행해오면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충분히 가치있는 삶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이 좋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주 도일시장 매니져는 "3년동안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도일시장 맞춤형정비사업이 도시재생의 첫단추인 점은 긍정적이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일의 추진체계에 있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일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많았다. 조직의 시스템이 잘 갖춰진 상태에서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제언했다.

 

장진민 모랫골 마을 노인회장은 "처음 도시재생을 할 때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동네에서의 새로운 시도로 마을주민들을 다시금 알게되는 장점이 있다. 준비도 중요하지만 천천히 추진해 나가는 것도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도시에 사람이 있고, 사람이 있는 곳에 도시가 있다.     © 컬쳐인

 

정경 정왕동 맞손 동네관리소 대표는 "43만 시흥시 인구중 정왕본동에 12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중 70%가 외국인이 거주하게 된 국제도시"라며 "이 특수한 마을환경에서 어떻게 잘 살아나갈지를 고민하고 있다. 동네관리소는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시흥시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방향성을 잘 잡아나가려고 고민하고 있다. '도시에 사람이 있고, 사람이 있는 곳에 도시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동네의 대표가 아니라 지역의 한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충목 시흥시 도시교통국장은 "도시재생이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지만, 많은 흔적을 남기고 있다. 안타까운 부분, 좋은 부분을 잘 선별하여 차기 시흥시장에게 전달하여 잘 추진되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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