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어우리 터, 장애인 위한 맞춤형 교육이용장애인 대상 키오스크 교육과 대인관계기술향상 프로그램 진행장애인 보호작업장 어우리 터(원장 박동규)는 7월 21일 이용장애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과 대인관계기술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와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비대면 결제 시스템이 급증하며 키오스크(무인결제 시스템)와 같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 즉, 장애인은 그동안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컸다. 이에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사회 적응을 위해 키오스크 교육을 추진하면서 이용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살아가며 접하게 될 키오스크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이용장애인 김아무개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하여 키오스크에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어우리 터는 근로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내부 프로그램실에서 대인관계기술향상을 위한 '전지적 거울 시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지적 거울 시점은 대인관계기술향상을 목적으로, 거울기법을 도입하여 근로장애인들이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이는 근로장애인의 평소 행동방식, 표현방식, 생활방식 등을 역할극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객관적인 시선으로 본인을 볼 수 있게끔 하여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가짐을 지닐 수 있게 되었다.
프로그램 참여한 근로장애인 중 한 명은 “제가 어떤 모습으로 보였는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타인의 시선으로 제 행동을 보니까 뭐가 잘못된 것인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어우리 터는 근로장애인들의 행복한 노동참여와 사회통합을 위해서, 앞으로도 직업생활에 있어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방지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컬쳐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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