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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 라라초·중학교 문제해결 위한 간담회, 학교 옆 파크골프장 철회

•공사지연으로 이한 학교위험성, •안전시설 점검 체계화, •배곧 라라초·중학교 시설 행정적,재정적 필요성
•등.하교길 안전위험성 노출 신호체계 마련, •학교운동장 협소로 인한 야외활동 교육시설 확대 등 논의
•학교옆 배곧생명공원 파크골프장 건립장소 변경 후, 학생들의 야외교육 활동장소로 활용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4/28 [14:44]

배곧 라라초·중학교 문제해결 위한 간담회, 학교 옆 파크골프장 철회

•공사지연으로 이한 학교위험성, •안전시설 점검 체계화, •배곧 라라초·중학교 시설 행정적,재정적 필요성
•등.하교길 안전위험성 노출 신호체계 마련, •학교운동장 협소로 인한 야외활동 교육시설 확대 등 논의
•학교옆 배곧생명공원 파크골프장 건립장소 변경 후, 학생들의 야외교육 활동장소로 활용

김영주 기자 | 입력 : 2024/04/28 [14:44]

3월18일 개교한 배곧 라라초·중학교의 시설물과 내부비품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이동현 도의원 주재로 지난 26일 오후1시 조정식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해당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회와의 간담회가 추진됐다.

 

▲ 배곧 라라초·중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회와의 간담회.  © 컬쳐인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사지연으로 이한 학교위험성, •안전시설 점검 체계화, •배곧 라라초·중학교 시설 행정적,재정적 필요성, •등.하교길 안전위험성 노출 신호체계 마련, •학교운동장 협소로 인한 야외활동 교육시설 확대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학교옆 배곧생명공원 파크골프장 건립장소 변경 후, 학생들의 야외교육 활동장소로의 활용방안 등이 요청되었다.

 

▲ 배곧 라라초·중학교 전경  © 컬쳐인

 

배곧 라라초·중학교는 시흥시 서울대학로 255(배곧동 189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5반, 중학교 27반으로 조성됐으며, 올해 3월 개교했다.

 

그러나 각종 시설이 미흡하여 학교측에서는 전기차 충전소, 후문설치, 운동장 비구방지 휀스, 야외소화전 등을 추가설치 하거나, 축구골대, 이동식 농구대, 시청각실 접의식 의자 및 전자칠판, 주차관제 시스템 보완 등 16개 사항에 대한 시설을 요구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민청원(https://petitions.gg.go.kr/view/?uid=26674&bs=3)을 통해 '시흥시 배곧 라라초중학교 도와주세요'라는 청원글을 올렸다

 

▲ 이동현 도의원 주재로 배곧 라라초·중학교 학교문제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 컬쳐인

 

관련하여 간담회를 주관한 이동현 도의원은 “학교문제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으로 조정식 국회의원과 학교현장 방문 후 교육청과 시로부터 문제점을 확인했고, 학교로부터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받아 계속 협의중“이라며 ”법적으로 시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과 교육청에서 지원되어야 하는 사항 등을 구분하여 도교육청에 예산요청을 한 상태이며, 6월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의원에 할당받는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으로 받는 예산을 통해 배곧 라라초·중학교의 시설 미비점에 대해 보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송기선 운영위원장이 학교문제 해결을 위해 시급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컬쳐인

 

이 자리에서 송기선 운영위원장은 "지난 4월15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해당 문제점 등을 파악한 후 28건의 사항에 대해 문제해결을 했다. 이후에라도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통해 학교 안전시설을 체계화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송 운영위원장은 "학교운동장이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모두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우 협소하다"며 "학생들의 야외활동 범위를 당초 파크골프장으로 건립계획된 장소를 체험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단식 데크, 그늘막 등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파크골프장으로의 운영계획은 공식 철회되었다.

 

학부모들은 "학교 명판도 없고, 후문설치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이외에도 관련 교육비품들이 빠르게 설치되어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신유진 배곧라라중학교 학부모회장은 "신설학교라서 어느 정도의 어수선은 예상했지만, 해당 문제들은 미리 점검하여 추진했어야 하는 문제"라며 "이로인해 아이들의 피해가 발생한 것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 자동개폐장치, 운동장 비구 방지 휀스, 학교외벽 학교명판, 후문설치 등 5개 사항은 교육청과 논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나머지 사항들도 교육청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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