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근진)은 28일 몸짱 경찰관 박성용 경위와 함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지정 기탁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성용 경위는 몸짱 경찰 달력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했다. 기탁된 1백만 원은 시흥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 흥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근진)은 몸짱 경찰관 박성용 경위와 함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지정 기탁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전달식에 참여한 이수미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고윤정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예방옹호팀장, 몸짱 경찰관 박성용 경위     ©컬쳐인

‘몸짱 경찰관’은 전국‘미스터폴리스 대회’를 통해 선발된 모델이다. 몸짱 경찰 달력은 2018년부터 아동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제작되었다.

정근진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몸짱경찰관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수익금을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흥시 내 학대피해아동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용 경위는 “2018년부터 몸짱 경찰 달력을 제작하며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3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시흥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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