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계과학고' 선정 위한 '경기형 과학고 민·정공동추진위원회' 발족경기형 과학고 예정부지(은계1고, 은계1초) 무상공급, 과학고 유치에 탄력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 과학교육 발전협의회’를 통해 시흥과학고 적정 부지로 은계지구의 학교 용지(은계1고, 은계1초)를 최종 선택지로 하여 11월8일 경기도교육청에 신청했다.
문정복(더민주, 시흥갑)국회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경기형 과학고 예정부지(은계1고, 은계1초) 무상공급을 이끌어내며 과학고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관련하여 '경기형 과학고 민·정공동추진위원회' 발족식과 시민설명회가 11월16일 오후3시 은계중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경기형 과학고 민·정공동추진위원회는 문정복 의원을 추진위원장으로 하여, 시흥은계총연합회, 장현총연합회와 함께 경기형 과학고 유치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현재 경기형 과학고를 경기도교육청에 신청한 지역은 총 12개 지역으로 신설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시흥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이천 ▲용인 ▲평택 ▲화성 지역이고, 일반고 전환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부천(부천고) ▲성남(분당중앙고) ▲안산(성포고) 3개 지역이다.
전환되는 과학고는 2027년 3월, 신설되는 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1단계 예비지정(11월말)이 되면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12월),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및 교육감 지정 고시(2월)의 승인을 받으면 전환되는 과학고는 2027년 3월, 신설되는 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문정복 의원은 "그동안 은계1고, 은계1초 부지를 과학고 부지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물밑 작업을 해왔다"며 "교육위원회 간사로서 교육부를 통해 국토부와 LH를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학교용지를 무상으로 제공 받게 됐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과학고 유치 성공은 시흥 교육의 완성뿐만 아니라, 침체되어 있는 경기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첫 발자국을 낼 수 있었다. 앞으로 과학고가 유치되도록 모두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광률 도의원은 “현재 시흥시는 토지를 확보한 상태이고, 타 시는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흥시가 조금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으로 다른 지자체 보다 과학고가 유치 될 수 있도록 문정복 의원과 시·도의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끝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김동욱 공동 추진위원장은 “저희는 시흥의 과학고를 추진하기 위해 문정복 의원실과 은계지구총연합회에서 많이 협력하면서 진행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시흥시민들에게 과학고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홍보하도록 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가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는 미래 첨단과학 인재 육성이 목표다. 시는 2023년 7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바이오 지역 캠퍼스에 선정됐고, 2024년 6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 되면서 과학고가 유치된다면 서울대와 함께 협력해 생명과학 및 바이오 분야의 과학 인재 양성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전국 최초 서울대와 협력해 첨단 바이오 연구시설 및 실습 기자재 활용 지원 등 과학고의 모델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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